6th day & 트래픽을 보고..

영화감상평

6th day & 트래픽을 보고..

1 최태영 0 5595 4
전문성이 별로 없는 관계로 심도높은 감상기가 아님을 양지하여주십시요.
6th days는 아놀드슈왈제네거 주연에 복제인간에 대한 주제를 담고있죠.
특정 도구를 통해 인간의 기억을 뽑아내서 dna를 비롯 모든 정보를
이미 만들어져있는 허껍데기에 주입을 해서 복제인간을 만듭니다.
인간의 모든 기억이 소형 디스켓 한장분 밖에 안된다는 것과 추출하는데
몇초밖엔 안걸린다는 것.. 허껍데기가 어떻게 인간과 같아질 수 있는지 등등..
말도 안돼는 모순투성이지만 시간때우기엔 최적의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도입부에 특이하게 생긴 헬리콥터가 나오는데 공중에서 프로펠러가 비행기의
날개로 변해 고속비행이 가능한 제트기로 변신하는 것은.. 정말 엄청난
뻥이더군요. 하지만.. 워낙 정교해서 진짜같단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상상력의 기발함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구요.
잠깐 딴데로 주제가 흘렀는데 영화의 주내용은 복제인간이 원래인간이라
생각하고 주인공의 가족들을 구해내고 악당과 대결하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복제인간임을 알게되고 고민도 하고.. 결국 악당들을 해치우고
기억속에 남아있던 원래 주인의 가족들을 뒤로하고 멀리 떠난다는 해피엔딩..
아놀드주연 특유의 볼거리와 보고나면 별 느낌이 그다지 들지 않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트래픽은 마약퇴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부 주요인사가 브라질의
마약업자들과 한판 대결을 해서 업적을 남겼는데 주요인사의 딸은 16살짜리
딸은 마약중독자고.. 집에서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가출해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몸까지 팔고.. 케더린 제타존스는 마약사범의 부인으로 남편을 구하기
위해 유일한 증인을 살해하는 사주를 하고..
아카데미상을 많이 받았다는데.. 전 그다지 감동 비스무리한 것은 못느끼겠더군요.
두 영화 다 강추는 아니고 시간때우기로 보기엔 6th day를 보시길 추천합니다.
허접 감상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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