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의 아내

자유갤러리

어부의 아내

17 달새울음 8 498

우연히 알게된 프랑스 화가 비르지니 드몽 브루통의 그림 [어부의 아내]입니다.

초상화 전문 화가였는데 바닷가 마을로 이사한 뒤 어부와 그의 가족들을 주로 그렸다고 하네요. 

 

고단해 보이지만 아름다운 엄마에게 편하게 안긴 작은 녀석과 

더 놀고 싶은데 끌려가 낙담한 듯한 큰놈 표정도 재밌지만, 

돌을 딛는 발 표현이 매우 인상깊게 다가 옵니다. 


젋은 어부아내가 아이를 안고 있는 그녀의 다른 작품 '그녀의 남편은 어느 바다에'는 반 고흐가 모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대표작 '오렌지 나무 아래서'가 소더비 경매에서 47천 달러에 팔렸다고 하니 그렇게 비싼 작품의 화가는 아닌 듯 하네요.  


며칠 전 어무이와 잠깐 바람 쐬러 다녀왔는데, 

커피 마시러 들린 카페 제빵사 아저씨가 생전에 잘하십시오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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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6 블랑코
37 하늘사탕
정말 명화군요 감상 잘 했습니다
S 푸른강산하
그림 속 모습을 보며 어머님이 많이 생각나신 모양입니다.^^*
17 달새울음
어머니의 젊은 시절이 궁금해졌다고나 할까요....
20 zzang76
명화 잘보고 갑니다
20 엽전
멋진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도워새무
아름다운 그림이네요. 그리고 엄마가 생각나네요. 살아계실때 잘 할걸 .... ㅜㅜ
17 바앙패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