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말한다. “진짜 귀한 배우가 되고 싶다면 내면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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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말한다. “진짜 귀한 배우가 되고 싶다면 내면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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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lecturer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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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인간의 내면을 다룬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깊이 다루는 직업이다. 배우지망생 중에는 외모만 중시하는 배우들이 있다. 실력을 키우는 것보다 성형에 집착하고 외모를 가꾸는 것을 중요시한다. 연기가 많이 부족한 배우지망생 L은 드라마 오디션을 앞두고 나에게 연기지도를 요청했다. 오디션 당일 오전 11시에 만나기로 한 L은 오후 12시가 넘어서야 나타났다. L은 화려한 의상과 헤어, 짙은 화장으로 치장을 했다. 미용실에 들러 헤어메이크업을 받고 의상을 받아 오느라고 늦었다는 것이다. 오디션 대사는 외워왔는지 물었지만 L은 단 두 줄도 외우지 못했다. L에게 질문을 던졌다. “배우가 왜 하고 싶어?” L은 대답하지 못했다. 다시 질문을 던졌다. “배우가 되려면 뭐가 중요한 것 같아?” L은 ‘외모’라고 답했다. L의 대답이 안타까웠다.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건 무엇일까?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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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화 <극한직업>, <범죄도시>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진선규 배우를 좋아한다. 진선규 배우가 무명시절에 했던 연극을 대학로에서 본 적이 있다. 외모가 돋보이는 배우는 아니었지만 진선규 배우는 시종일관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고 그는 연기로 관객을 들었다 놨다 했다. 참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진선규 배우가 영화에서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는 걸 보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외모가 돋보이지 않아도 연기력과 내면의 훌륭함으로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지금은 자신의 존재를 잘 드러내는 흔하지 않은, 귀한 배우가 되었다. 


배우는 인간의 내면을 다룬다. 예쁘고 잘 생겨지려는 노력보다 내면을 고급스럽게 다듬는 일에 관심을 갖자. 좋은 공연과 영화를 보고 좋은 음악을 듣길 바란다. 좋은 경험을 하고 내면을 풍부하게 키우자. 그게 진짜 귀한 배우가 되는 길이다. 


“진짜는 귀하다. 흔하지 않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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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