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을 여기저기 다니던 중 오래 전에 낚시를 했던 용화지를 가는 도중에 폭포를 찍었습니다.
더위에 폭포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전해드리지 못하지만 사진만 봐도 시원할 것 같네요.
용화지에서 나온 물이 떨어지는데 비가 많이 오고 난 뒤에 가면 소리가 아주 웅장합니다.
전에는 자동차 한 대가 겨우 지날 정도의 굴(오룡굴)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옆에 새로이 터널(용화터널)을 뚫어서 잘 다니게 했습니다.
폭포 바로 앞에 부연사라는 절이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신선몰음일까요? 신선을 만날까요?
오늘 같은 날엔 그냥 뛰어들고 싶습니다.
아주 시원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