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사기 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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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00:49
올해 2월달 쯤에 어떤 테스트를 시행했습니다.
다 끝내고 결과를 보려고 창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결제하라고 뜨는 겁니다. 엥?
찜찜해서 창을 닫았고, 6개월 쯤 흘러서 우연의 계기로 갑자기 생각나서 결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영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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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는 이것입니다.
129 그리고 146도 제 아이큐입니다. (146은 표준편차 24 멘사는 148이 되야 가입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iqmentor에 가보시면 테스트를 해보실수 있습니다. 다만 제한 시간이 있으며 다 끝나고 난 뒤에는 결제하라는 창이 나올 겁니다.
(쓰다보니 광고글 같네요.)
3가지 옵션이 있는데 저는 결과지를 상세하게 보고 싶어 23800원이라는 돈을 결제했습니다. 제일 싼게 19800원입니다.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뭐였나면 내 아이큐가 이렇게 낮았냐는 것과(?) 돈을 내라는 부분에서 빡침을 느꼈던 거시었어여...
끝맺음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 이걸 테스트한 사람이 채소 540,260명이나 된답니다.
이상 끄읕~~~~
ps. 글이 영~~
27 Comments
146이면 졸라 천재에 속하는 것인데 저 테스트는 아니었지만, 테스트 할 때마다 이상하게 점수가 높게 나와서 저는 안 믿어요. ㅋㅋㅋㅋ
예전에도 자유게시판에 아이큐 테스트 관련 게시글 올라왔었지 않나요?
테스트를 진행한 사람들에게 그냥 만족감을 주려고 일부러 점수를 높게 주는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로긴 님 이름을 알게 되는 어정쩡한 상황. ㅋㅋㅋㅋㅋㅋ 성이 빠진 게 그나마 다행. ㅋㅋㅋㅋㅋㅋ
이름은 지우고 글 게시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어차피 기억력 금붕어라 금방 잊겠지만서도.. ㅎㅎ
예전에도 자유게시판에 아이큐 테스트 관련 게시글 올라왔었지 않나요?
테스트를 진행한 사람들에게 그냥 만족감을 주려고 일부러 점수를 높게 주는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로긴 님 이름을 알게 되는 어정쩡한 상황. ㅋㅋㅋㅋㅋㅋ 성이 빠진 게 그나마 다행. ㅋㅋㅋㅋㅋㅋ
이름은 지우고 글 게시하시지 그러셨어요.
저는 어차피 기억력 금붕어라 금방 잊겠지만서도.. ㅎㅎ
테스트를 믿는 쪽으로 기울어지신 듯 하네요. 그거야 개인차니까 그런가보다 하면 되는 문제로 보이고..
저의 경우는 댓글들 중에서 가장 공감되는 댓글이 바로 아래 맨발여행 님 댓글입니다. ㅎㅎㅎㅎ
맨발여행 님 아이큐가 두 자리수라는 말에서 급격하게 신용이 하락하는 문제가 있는 댓글이기는 한데........ ㅋㅋㅋㅋ
어차피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이 어린아이일 때 초등학교 입학 기준으로 일반 아이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만든 테스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와 문제 유형은 많이 변했겠지만,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이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적절하게 교육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없죠.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과 아이큐가 딱히 상관없는 것처럼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이 크게 의미를 부여할 정도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너무너무 심심할 때 한 번 정도 재미삼아 해볼 법 한....... 정도의......... 그런 거라고...... 생각.. ㅎㅎㅎㅎ
뭐, 지금 서울대 법대 졸업한 새끼들이 저능아 짓거리 하고 자빠졌는 거 보고 있으면 알만한 내용이죠. ㅋ
저의 경우는 댓글들 중에서 가장 공감되는 댓글이 바로 아래 맨발여행 님 댓글입니다. ㅎㅎㅎㅎ
맨발여행 님 아이큐가 두 자리수라는 말에서 급격하게 신용이 하락하는 문제가 있는 댓글이기는 한데........ ㅋㅋㅋㅋ
어차피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이 어린아이일 때 초등학교 입학 기준으로 일반 아이와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만든 테스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와 문제 유형은 많이 변했겠지만,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이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을 적절하게 교육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변함없죠.
사회에서 성공하는 것과 아이큐가 딱히 상관없는 것처럼 아이큐 테스트라는 것이 크게 의미를 부여할 정도의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냥 너무너무 심심할 때 한 번 정도 재미삼아 해볼 법 한....... 정도의......... 그런 거라고...... 생각.. ㅎㅎㅎㅎ
뭐, 지금 서울대 법대 졸업한 새끼들이 저능아 짓거리 하고 자빠졌는 거 보고 있으면 알만한 내용이죠. ㅋ
중학교, 고등학교 때 학교에서 아이큐 측정을 한 게 전부인데, 제 아이큐는 두 자리수입니다.
그래도 어디서 머리 나쁘단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학자들이 인간의 능력치-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를 평가하겠다며 만들어낸 지표들을 믿지 않는 게 낫다는 입장입니다.
중학교 때 기억법에 관한 책들이 유행이었는데, 그때 읽은 내용 중 생각이 나는 게 있습니다.
'머리가 좋다'라는 말에는 두 가지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1. 기억력이 좋을 것
2.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헤쳐나가는 슬기의 정도
아이큐는 앞의 1, 2를 담기엔 부족한 지표입니다.
그래도 어디서 머리 나쁘단 말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학자들이 인간의 능력치-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를 평가하겠다며 만들어낸 지표들을 믿지 않는 게 낫다는 입장입니다.
중학교 때 기억법에 관한 책들이 유행이었는데, 그때 읽은 내용 중 생각이 나는 게 있습니다.
'머리가 좋다'라는 말에는 두 가지 개념이 있다고 합니다.
1. 기억력이 좋을 것
2.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그것을 헤쳐나가는 슬기의 정도
아이큐는 앞의 1, 2를 담기엔 부족한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