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각형 모양의 인구피라미드
https://sgis.kostat.go.kr/jsp/pyramid/pyramid3.jsp
심심해서 통계지리정보 서비스 가서, 인구 통계를 내 보았습니다.
1997 IMF이후의 1998 인구추계와,
2008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의 2009년 인구추계와,
그리고 현재 2023년의 인구추계, 이렇게 세 년도를 검색 비교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뭐, 앞으로도 합계출산율, 압도적 1위의 유지 및 갱신이 가능하겠네요.
1998년 0세인구는 남 339448 + 여 311011 = 650459이고,
2009년 0세인구는 남 234264 + 여 219945 = 454209이고,
2023년 0세인구는 남 124849 + 여 118634 = 243483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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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건 총인구수는 현재 대략 오천만 사이로 유지되지만(의료기술 덕분인가요?),
0세인구는 대략 10년 단위를 주기로 20만씩 줄어드는 패턴이네요.
현재 2023년의 10년 후인 2032년에 가면, 신생아 수는 마이너스 20만 이상은 충분히 가능할 거 같습니다.
지금의 자연재난과, 우/러 전쟁, 물가상승과 불황의 요인들이라면 (이것들은 장기화 될게 분명하고요) 너끈히 달성하고도 남겠죠.
더구나 올해 2023년 가장 많은 인구수인 62세 남 453258 +여 471479 = 924737와,
0세 남여인구 243483를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무려 681254명이나 되는데,
이대로라면 고령화는 기본이고, 사오십년 뒤에는 총인구 반토막도 기정사실일거 같습니다.
외부요인도 물론 크게 작용하겠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한국처럼 이렇게 셰계신기록을 매년 갱신하는 나라는 없는거 같습니다.
정권이 수차례 바뀐들, 수백조의 예산을 쓴들, 아무 효과가 없다면, 결국 구조적인 문제라는 건데...... 참 다이나믹 코리아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