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VI: 심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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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주저리 VI: 심판의 날

S Cannabiss 6 442 0

주저리 쉬리즈의 마지막편입니다

마지막편 답게 부제목도 달아야 할 것 같아서 달았습니다



(칸나비스의 회고록에서 발췌)


나는 지금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라고 있다

이 앞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

근데 알아도 상관없다

그냥 치고 가면 그만이니까...

......(중략)

마이클 잭슨은 40세가 되었지만 51세에 죽었다

나는 아우성치는 길거리를 달리며 이렇게 말하고 싶다

시끄럽다고. 너만 힘드냐고. 나도 힘들다고.

놀이터에서 깔깔대며 웃는 아이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뭐가 그렇게 재밌냐고. 앞으로 무슨 일이 닥칠지도 모르면서...

하지만... 그래, 웃을 수 있을 때 실컷 웃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중략)

삶은 축복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된다

근데 세상은 공용으로 잠깐 쓰다 가는 곳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양이나 예의는 갖추면서 살아야 되지 않을까?

그래, 더러운 짓은... 비열한 짓은 이제 그만.

......(중략)

인공지능이 인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면

우리 인간은 그냥 사라져야 되지 않을까?


두둥둥두둥~ 두둥둥두둥~ 빠라밤~ 빠라밤~

빠라밤~ 빠바바밤~ 빠라밤~ 빰~ 빠밤~

두둥둥두둥~ 두둥둥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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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26 마른가지  
S MacCyber  
14 Harrum  
S 푸른강산하  
22222222222222
30 데블  
S Cannabiss  
글이 너무 어려워서 잘 이해하기 힘드실 겁니다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