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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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再會 14 690 5

컴퓨터 고장이라고 본체 들고와서 프로그램 사용법을 모른다고 알려 달라하고....  (쓰는 프로그램이 아니여서 기능 알려드리는 것은 어렵다고 하니 막무가네로 다 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짜증....)


4년 전에 사갔던 중고 컴퓨터가 고장나서 (파워나 메인보드 의심) 유상 수리가 필요하다 하니.. 왜 이런걸  팔았냐고 하면서 내 던지고 가네요..  


여기에서 구매했으니 무상수리 해줘야 한다고... 


또 인터넷으로 구매한 컴퓨터가 자꾸 속을 썩인다고 해서  몇번 출/.장 갔디 왔더니 자주 불렀으니 그냥 서비스로 무료 출/.장 부탁을 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전기 콘센트 접촉 불량인데 잊을만하면 이런 문제로 출/.장수리요구....   가서 단순 처리하면 뭐 이런걸 돈 받냐고 하고...


정밀 미칠 것 같네요.... 


조금만 본인 의도와 벗어나면 얼굴 면 바꾸고 뭐라하는 사람들......    우연인지 모르지만 이런 분들은 100% 다 노인분들 이라는 것이.. 참 ........


요 며칠 사이에 다 일어난 일이고 컴퓨터 내 던지고 간 사람은 오늘 아침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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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0 섬진나루  
70이 넘으면 노인이 맞지요? 난 안그런데 라고 생각하면 혼자만의 착각인가요? 일반적으로 노인들이 젊은이들보다 어려운 시대를 살아서 평균적으로 교육정도도 낮은 편이고 권위주의적 생활에 익숙하여 그런 사고와 행동이 그들에게는 자연스러울 수가 있겠네요.
그러나 70세 이상 연령층도 옹고집 꼴통 태XX 부대부터 그들 쪽에서 보면 좌익 빨갱이들 까지 다양합니다.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사고의 유연성과 다양함의 수용 관점에서.
M 再會  
항상 존대하시면서 말씀하시고 점잖고 매너 있으시고 사람들 말도 잘 들어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부... 분들이... ㅠ.ㅠ

혹시라도 "노인"이라는 단어로 인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0 섬진나루  
불쾌한 느낌 없습니다. 저희들도 동년배 심지어는 더 젊은 일부 노인들의 언행을 보면서 한탄합니다. 그들의 의식과 예의가 없는 언행은 자존심의 결핍 때문이라 봅니다. 공부를 하지 않으니 논리가 부족하고 부족함에도 지지 않기 위해서는 억지를 부려야만 하기 때문에.
27 오큰실드  
극한직업=자영업
9 JLPicard  
저도 주말이면 불특정 다수의 고객들을 몇백 명씩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고충이 어떠실지 너무 이해가 갑니다.
세대간의 갈등을 조장하거나 특정 연령대를 비하하고자 함은 절대 아님을 먼저 말씀 드리고,
요새 MZ세대에 대해 갑갑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반면에 제 경우에는 그들이 얼마나 '쿨'한지 느끼게 되는 경험을 많이 하게됩니다.
단적인 예로 '핑프 고나리금지'를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은 못 참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되거든요.
재회님도 물론 아시겠지만 스트레스 받는 업무상의 일들을 빨리 잊는 것 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인 같아요.
빨리 잊으려고 노력하는게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 힘내시고요. 화이팅입니다!
S 컷과송  
직장에서 만나는 관계의 고달픔이라면 저도 할 말이 많지만.......우리가 모두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매번 느끼게된다는 말로 갈음하겠습니다.
S 푸른강산하  
서비스 직종에 대한 우리나라 전반적인 인식이 그렇지만 특히 나이드신 분들의 경우
서비스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서비스 = 공짜' 라는 의식이 아직 저변에 깔려 있어 그런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S 맨발여행  
점잖은 사람 중에서 그러기도 합니다.
아는 사람이 컴퓨터를 샀는데, 몇 달 쓰더니 뭐가 안 된대요.
충청도 시골까지 가서 살펴보니 고장은 아니더군요.
윈도우를 몰라서 그런 거였죠. 가져간 윈도우 책 하나 주고
컴퓨터도 기본적인 거 일러주고 왔는데
1년인가 지나서 문자로 다시 고장 났다고 연락 오더군요.
그때 제가 고쳐줬으니 제가 해결해야 한다고 그럽니다.
화가 나서 좀 따졌습니다. 제게 사과를 하기는 했는데...
그 일로 해서 한국인의 유전자에 뭐가 문제 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럴 거 같지 않은 천생 점잖은 사람마저 그러니까요.
22 bkslump  
고생 많으시네요..
미니PC 노트북... 순으로 맛탱이가 가는 저주받은 손.. 중고로 미니PC 하나 지르고 보는 글이....ㅎㅎ
17 달새울음  
며칠 전에 본 유투버인데 닭발집 배달시켜 먹고 너무 맛있다고 전화하는 고객전화에 사장이 감동한 스토리였어요.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때 고맙다고 말 한마디 인사하는게 그리 어려운게 아닌데
한국 사람들은 뭔가 장사하는 사람들은 '이문이 남으니 친절한거다'라는 인식이 있는거 같습니다.
19 스카이다이버  
손님은 "왕" 이다....이런 몹쓸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1 seer  
그럴 거면 지인에게 부탁을 하든지... 업자를 왜 찾았데요?
지인에게 부탁해도 기본이 있는 사람이라면 뭐라도 대접하는 게 인지상정이고.
저도 컴을 만지지 오래된지라 지인들 컴 가끔 손봐주고 했는데
갈 때 마다 돈봉투를 찔러줘서 곤혹스러웠던 기억이... 전 그냥 제가 가진 걸 나눈다고 생각하고 돈 같은 건 받지 않습니다.
저야 사람을 가려 받을 수 있지만(?) 업으로 삼고 계시니 그럴 수도 없으실 테고... 고생이 많으시네요.
상한 맘 풀어줄 수 있는 좋은 고객 많이 만나실 수 있기를.
14 막된장  
노인층들이야 뭐 답 없지만, 동네에서 기업들 까지
포괄적인 I.T 관련 인력들 알기를 드라이버로 나사못 돌리는 수준으로만 아는
무식하고 천박한 인식이 30년이 지나도록 바뀌지 않는거 보면 참...
본인들이 사용하는 PC에 OS는 커녕 워드 하다도 제대로 설치 못하는 인간들이
주변에 아직도 드글드글 한데도 뭔가 안되면 a/s 부르면 되지 뭐 하는 수준들이 아직도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다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포괄적 넷맹,컴맹.기계치들 상대하기 싫을때가 정말 많습니다.
7 지수v  
기본개념이 없는분들이 참 많네요..
나이드신분들은 서비스업에 대해 약간 하대하는 느낌이 있는건지...
출/장갈때에는 뭐로 불렀던 무조건 출/장비용 든다고 고지하고 가시는게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