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아마존에서 물건 2가지를 주문했는데

'국내 도착'이라고 떠서 확인했습니다.

이상하게도 '통관 진행 중'이란 글자 밑에

'HONG KONG HK'가 적힌 게 보입니다.

관세종합정보망 사이트에서도 나타나지 않으니

홍콩으로 간 거 같은데, 오배송일까요?

설마 홍콩을 경유해서 들어오는 걸까요?

직구로 물건을 사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parcelsapp.com'에서 조회를 하면 아직 출발 대기 중인 것으로 뜹니다. 

뭐가 맞는지 모르겠군요.

어라, CX3291 편은 앵커리지 경유해서 홍콩으로 가는 게 맞군요.

그럼 진짜 홍콩으로 가버린 건지...--;

https://ko.flightaware.com/live/flight/CPA3291

더 검색을 해보니 홍콩을 경유해서 들어오는 직구 물품이 꽤 되는 모양입니다.

도착하지도 않은 걸 도착했다고 하는 바람에 놀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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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홍콩 경유가 맞았습니다.

오늘 서울에 도착했다고 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