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감수제찹쌀순대집 - 기본 차림상

순대감수제찹쌀순대집 - 수제순대국밥 [\9,000.한번정돈먹]

순대감수제찹쌀순대집 - 메뉴판

야탑에서 1,2,3차 션하게 먹고

지인집에서 4차까지 달리고 기절

야탑에 가면 지인집에서 합숙후

다음 날은 보통 장수본가해장국으로 가는데

이 날은 새 집을 봐뒀는지 다른 방향으로 출발

가게가 뭔가 오픈 준비가 덜 된 느낌인데 일단 입장

이때가 낮에도 25도정도 되는

날씨라 살짝 후덥지근했는데

가게는 넓고 깔끔했지만 냉방도 안 하고

게다가 문까지 열어놔서 첫 인상은 별로

각설하고 맛은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가

탕도 허벌나게 맛있지도 않고

고기는 평균적인 양에 맛도 평범

예전 방문했던 상계 시골순대보다 못한 맛

부추통이 따로 있어서 양껏 넣을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부추는 그리 안 즐기는 편

깍두기 맛도 그저 그렇고

김치가 없다는게 제일 빡쳤는데 

물론 김치가 없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9천원짜리 순대국집에서 

김치가 없다는게 좀 그렇지 않나?

신당동 3천5백원짜리랑 동묘 5천원짜리 

순대국도 김치를 주는데 말야

언제가부터 순대국을 별로 안 먹게 되는데

가격도 예전에 비해 너무 올랐고

특별히 맛있는 집도 없는터라

비슷한 가격이면 그냥 소고기 들어간걸로 

먹자해서 해장국이나 육개장을 선호

어차피 술판을 벌릴건 아니었고

간단한 요기 차원으로 들어간 집이지만

그래도 맛없으면 기분은 다운되기 마련

다음을 기약하고 야탑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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