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낚시 !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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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낚시 !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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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매번 나갈때 마다 졸업하러 간다 하고 나갔는데


날이 추워지지 않아 졸업식 세 번만에 마지막 졸업식 하고 왔습니다.


수온도 13.6도 정도로 떨어졌고 (일주에 1도 정도 떨어졌네요..)


바람도 차갑고 새벽에는 영하더라고요... 이제 손도 시리고 발끝도 약간 시린 느낌입니다.


이제 진짜 올 해 낚시는 끝날 때가 되었다 하는 느낌이


그래서 평소에 잘 안 찍던 사진을 폰카로 몇장 찍으면서 출조하였습니다.


우럭 2마리 광어 3마리 잡았는데   오로시 해가지고 와보니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더라고요...


친구 조금 주고 아직도 남아서리 냉장실에서 숙성중입니다. (돈까스나 전 부쳐먹을 생각입니다.)


내년 5월까지는 수온이 안 올라가 6개월정도 휴식기에 들어가네요.. .


일주일 일하고 하루 낚시가 유일한 취미였는데요... 


직장 집 직장 집 이것이 제 삶의 연속이라서리... 

(친구는 1년에 1~2번 만납니다. ㅜ.ㅜ)


겨울이라는 계절이 매우 쓸쓸해 질 것 같습니다.


우리 씨네스트에 이제 더 빠져서 살아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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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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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딱 차에서 배 내리고...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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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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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 안이라서 수평 맞추기가 엄청 힘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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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를 거쳐 말도로 고고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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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도착 작은 배라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큰 배로 바꾸고 싶지만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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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먹다 치쳐서리 남은 회는 전자레인지에 그냥 구워서 간장 찍어 먹었어요.. !!


오늘도 냉장고에 숙성중인 회 한 접식에 축구 볼 예정입니다.


올해 낚시는 진짜 졸업식 하고 왔으니 내년을 기약하며 말도 선유도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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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Comments
1 austsoo  
우와...
부러움의 끝장입니다.
내년의 즐거움을 기다리시며 !
M 再會  
네 내년 5월이면 다시 시작입니다. 그간 아픈곳 없이 건강해야지요....!
20 zzang76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맛있게 드십시오
M 再會  
잡아 먹는 고기는 별로 맛 없어요.. ^^
S 푸른강산하  
저 또한 회를 무척 잘 먹습니다. 뭐 그렇더구요~ㅋ
M 再會  
다양한 메뉴을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
14 별빛사이로  
저는 어디 가면 해군만 먹습니다 ㅎㅎ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M 再會  
6개월간은 해산물 끝없이 먹고 있습니다. ^^
34 금과옥  
회를 두껍게 썰면 혼자라도 전부 먹을수 있어요  ^^~ ㅎㅎㅎ~
(저는 가능합니다~)
M 再會  
4.5키로에요 광어는 수율이 좋아서리.. 순살로 2키로 이상 됩니다. ㅠ.ㅠ
34 금과옥  
쩐 생각없이 실컷 "회" 먹고 싶어요~
축구 응원하시면서 술 한잔에 초장에 회를 비벼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납니다
M 再會  
오늘 밤은 회덮밥에 도전해봅니다. ㅋㅋ
S 맨발여행  
수온이 13.6도라면 닿는 순간에 등골이 서늘하겠네요.
시골의 지인은 산에서 내려온 물을 모아 식수로 썼는데
세수를 하려고 손을 담갔다가 식겁했습니다.
한여름인데도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13.6도면 그 정도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M 再會  
기온이 낮아서 물에 손 넣어보면 물이 더 따뜻하다는 느낌입니다. ^^
그리 차갑지 않아요.. ^^  물에 빠지면 심각해지겠지만요....!
S 맨발여행  
바다는 민물하고 다른가 봅니다. ;;;
S 반딧불이™  
부산은 아직 물이 따스합니다. 요즘 쥐치가 많이 올라 오더군요.
사진 잘 봤습니다.
16 블랑코  
22 bkslump  
보트?를 차에 와우 대단 하십니다 ^^
주변 형들보면 낚시 취미에 빠지면 못빠져 나온다고들...
19 스카이다이버  
낚싯배 차 지붕에 실은 건가요~~~
M 再會  
3미터20 짜리 작은 배에요.. !!
S 미리아루  
올란도에 보트가 올라가는군요~!!

애외에서하는 취미 하나쯤은 저도 있어야 하는데
방콕에 영화와 독서가 전부라ㅎ

회가 너무 맛나보입니다ㅎ
6 불짜장  
차 위에 보트가 올라가네요 ㅎㅎ 낚시인으로써 너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