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욕실 천장에서 누수가ㅠ

자유게시판

아랫집 욕실 천장에서 누수가ㅠ

8 조사하면닭나와 16 579 1

30여년된 구축 아파트에 사는 불편함이 작년부터 하나둘씩 나오더니, 

이번엔 욕실누수가 당첨됐네요;

저희집은 3층인데요 지난주에 2층 사는분이 욕실천장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하더라고요.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욕실을 리모델링 하는중이더군요.

알고보니 1층 욕실 천장에서 누수가 있다는 말을 듣고 누수확인후에 욕실을 전체 리모델링 하던중 본인 욕실 천장에서도

누수가 있다는걸 발견한거죠 (줄줄이...)

부랴부랴 탐지업체 불러서 확인해본 결과 욕실 벽,바닥타일, 배수구 등등 벽과 바닥 방수층이 다 망가져 있다면서 어디 한군데 

손봐서 끝날게 아니니 전체 공사를 권유하네요.


몇군데 견적 알아보고 제일 싸게 부른 350만원에 하기로 했습니다. 600만원까지 부르는 업체도 있더라고요ㄷㄷ 인건비,자재비등이 2년전과 비교해서 엄청 올랐다는게 실감되더군요.


불행중 다행으로 일상배상책임보험이 있어서 아랫집 피해 배상은 뭐 걱정안해도 되겠는데(자기부담금 50만원은 내야 된대요),

저희집 공사비용및 누수탐지비용은 고스란히 저의 사비로 부담해야 되는건줄 알고 한숨쉬었는데

피해를 준 윗집 공사비 일부도 보험사에서 준다고 하네요 다만 누수탐지비용,철거~방수공사 까지만 보상해준다고 합니다.

타일 붙히고 변기,세면기, 샤워기 설치하는 비용은 인테리어 부분에 들어가기 때문에 안된다네요


그래서 공사견적의 대략 몇%나 보통 나오냐고 물어보니 40~50% 정도 준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게 어디냐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공사하려고 합니다ㅎ


근데 화장실이 한개인 아파트라 공사기간 일주일동안 밖에서 지내야될 판입니다.

이래저래 불편하게 생겼습니다ㅠ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6 Comments
S 푸른강산하  
"덕분에 말끔히 해결하고 깨끗한 욕실을 사용하게 됐다"고 위안하시면 기분만큼은 한결 상큼해질 수 있을 겁니다.^^*
8 조사하면닭나와  
그렇죠^^ 다음주 월요일 공사합니다~
S 암수  
조사하면 나오라는 닭은 안나오고 누수가 줄줄이 나왔군요..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새단장 하시기를..
8 조사하면닭나와  
그냥 기본으로 하는건데도 수백깨지네요ㄷㄷ
33 금과옥  
오~ 상쾌한 욕실 리모델링 하시기 바래요~
그리고 이참에 새로운 터전 미리미리 생각도 해보시고요  ^^~
8 조사하면닭나와  
네 감사합니다^^
1 끄너니  
저 경험당을 하셨군요ㅎㅎ
저로 인하여 아랫집은 25년동안 묵었던 화장실이....
새 화장실이 되었다는 전설이 ㅎㅎㅎ
8 조사하면닭나와  
그랬군요ㅎㅎ 구축 아파트들의 숙명인가보네요
S 맨발여행  
저는 97년 준공인 아파트에서 살 때 아랫집 욕실의 천정 누수로 수리해준 적이 있습니다.
수리비는 40만 원이 나왔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족욕을 한다고 들통에다 소금물 끓여서 꽤 오래 했습니다.
그 물을 변기에 버렸는데, 그로 인해 배관의 실링이 약해진 게 아닌가 싶더군요.
아파트는 낡아가며 위나 아래에서 누수가 될까 봐 신경이 쓰이는 게 스트레스 요인이더군요.

인테리어 업체 통해서 근처에서 잠깐 지낼 원룸이라도 알아보세요.
모텔은 취식이 불가능하니 원룸이 그나마 나을 거 같네요.
인테리어 업체에서 단기임대를 알아봐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처의 부동산에 물어봐도 되고요.
8 조사하면닭나와  
맞습니다 업체 이야기 들어보니 오래된 아파트 일수록 변기에 라면국물이나 김치국물 버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단기원룸 일주일에 60달라고 하네요 저렴한건지 모르겠어요ㅋ
S 맨발여행  
저도 단기임대는 경험이 없어서 애매합니다.
20년 전에 형 친구가 직장 문제로 지방의 여관에서 투숙할 때
월 60을 냈다는 얘기가 생각이 나는군요.
24 D295  
근데 왜 라면국물이나 김치국물을 변기에 버려요? 싱크대 놔두고.
8 조사하면닭나와  
생각보다 변기에 버리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3 킹오뚜기  
그래도 그 정도라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8 조사하면닭나와  
네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ㅎㅎ
그래도 보험으로 도움받으신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낡은 아파트 사는데, 올해 작은 딸 방에 온수배관이 2번이나 터져서 정말 짜증도 많이 나고 불편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온수가 조금만 이상하게 나오면 이거 어디 터진 거 아닌가 그 생각부터 나는데, 겨울이 다가오니 더 불안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