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본가해장국 - 기본 차림상

장수본가해장국 - 장수파육탕 [\9,000.기회되면먹]

장수본가해장국 - 양선지해장국 [\9,000.기회되면먹]

장수본가해장국 - 메뉴판

몽키숄더 [\50,000.한번정돈먹]

야탑에서 1차,2차 치루고

지인 집에서 3차까지 치른 관계로

다음 날 해장이 절실한 순간

당연히 저번 방문에 가장 인상 깊었고

어제 빠꾸맞은 윤가네용대리황태국으로 향했는데

이런 x부엉 토,일요일 휴무

어쩔수없이 용대리 이전에 야탑 해장 원탑이었던

장수본가해장국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진짜 안 되는 날은 뭘해도 안 되네

몇번 방문해 익숙한지라 자리잡고

메뉴판을 스캔하니 다 천원씩 인상

가장 기본인 양선지 주문하는데

지인이 난데없이 파육탕 주문

음식 세팅되니 지인이

"너 맛보는거 좋아하자나"하면서

파육탕 한국자 떠주는데

오호라!!!

해장국과 국물 베이스는 똑같은데

해장국은 양+양지+선지+콩나물

파육탕은 양지+파채+당면

내용물이 달라서 맛도 미묘하게 다른데

해장국이 얼큰하다면 파육탕은 션한 느낌

"육개장+해장국"이라면 90% 맞을듯

사실 이 집이 내장탕도 먹을만하고

무엇보다 양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터라

앞으로 이 집 오면 메뉴 3파전이 벌어질듯

다음을 기약하면서 야탑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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