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유치회관 [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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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유치회관 [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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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회관 - 기본 차림상


유치회관 - 선지 뺀 해장국 [\10,000.한번정돈먹]


유치회관 - 선지 따로 [\0.한번정돈먹]


유치회관 - 반.반 [\33,000.절대또안먹]


유치회관 - 추가 국물 [\0.한번정돈먹]


유치회관 - 메뉴판


동우설렁탕 - 모듬수육 2인기준 [\28,000.이건맨날먹]



시금털털했던 1차를 뒤로 하고


이런저런 상의하다 입소문이 많이 나서 


꼭 맛보고 싶었던 유치회관으로 향했는데


지인은 거기 그저 그런데 반응


"거기 유명한 집 아냐?"


"맛은 그냥 그래"


쨌든 그 방향으로 발길



지인 멘트가 맘에 걸려 저번 방문에 인상 깊었던 


바로 옆에 위치한 윤가네용대리황태국에


먼저 방문했는데 빈 자리가 없어서


"장사 별로 안 된다했는데 잘 되네"


"그러게 평소엔 사람 별로없는데"


에이 잘 됐다하고 유치회관으로 입성



일단 내부는 깔끔한 현대식으로 맘에 들었고 


종업원들도 유니폼 착용으로 호감도 상승


배는 살짝 불렀지만 모든 맛을 보기 위해


해장국 두개와 수육도 반반으로 주문후 착석


선지를 안 좋아하는 지인때문에 선지는 따로


이때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해서 기대감 만땅



해장국 딱 나오는 순간


어! 이거 어머니대성집 비주얼인데


한입 맛보는 순간 아 x부엉


누가 씹다가 뱉어논 바로 그 식감


대성집이랑 같을거라고는 전혀 예상 못한 상황



성시경[1979년] 맛집으로 뜨기전


노포에서 새벽 장사할때부터 몇 번 간 집인데


아무리 적응하려해도 적응 안 되는 집이라


손절한지 꽤 됐는데 그 맛을 여기서 또 보다니



억지로 먹다가 수육은 그나마 맛있겠지


수육 딱 나왔는데 이건 더 x부럴


개고기 껍질같은 비주얼은 그렇다쳐도


3만원이 넘는 수육을 떡볶이 접시에 주는 


마인드는 대체 누구 x가리에서 나온거야


동우설렁탕 \28,000짜리 수육을 시켜도 


돌냄비에 가지런히 담아서 부루스타에 나오는데


열받고 짜증나서 이미 고기맛은 안드로메다



게다가 물컹물컹한 식감에


쇠고기를 골뱅이 무침처럼 나오는건 참나


나올때부터 그리 뜨겁지도 않았는데


에어콘 돌리니 원래 맛 없던게 식어서 더 맛 없어져


살다살다 소고기를 남긴건 처음



안주할게 없어서 국물 리필된다해서


더 달라니 국물 인심은 좋네


하긴 둘이 와서 매상 팍팍 올려줬으니 모



해장국만 먹을껄 


용대리나 기다렸다 먹을껄 


이런 저런 한탄만 하다 시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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