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양주성 [210816]
양주성 - 기본 차림상
양주성 - 유산슬 小 [\25,000.기회되면먹]
양주성 - 짬뽕국물 서비스 [\0.이건맨날먹]
양주성 - 찹쌀탕수육 中 [\15,000.기회되면먹]
양주성 - 유슬짜장 [\8,000.기회되면먹]
양주성 - 메뉴판
2차례 방문했지만 유산슬을 안 먹은 관계로 재방문
그러고보니 보름 사이에 왕복 3시간 거리를
3번이나 방문했는데 이제는 싸모도 동네 사람
온듯이 평범하게 인사하는게 살짝 섭섭하기도
일단 오늘의 방문 목적인 유산슬 주문 넣고 착석
요리 시킬때 한 번에 여러개 안 시키는게
나온 요리 먹어보고 그날 주방장 컨디션 봐서
상태가 영 별로면 바로 식사로 주문하거나
극단적으로는 그냥 아웃할수도...
그리고 먼저 나온 요리 먹다보면 맘이 바뀔수도 있고
다른 테이블 주문 메뉴와 상태 살펴 보고
아예 예정과 다른 걸 주문하는 경우도 있기에
주문은 천천히 식사는 빠르게
유산슬은 팔선 시절 너무 맛있게 먹어서
더 비싼 팔보채나 해물누룽지탕은
더 맛있겠지 주문했는데 엥?
값을 떠나서 유산슬이 제일 맛있어서
열번 가면 9번은 주문했던 최애 메뉴
기다리던 유산슬이 나왔는데 보자마자
전복이 안 보여서 싸모한테 얘기했더니
아마 깜빡한 모양이라는 말도 안 되는 변명
알겠다하고 먹었는데 다행히 맛은 예전 맛 거의 비슷
건더기 최대한 빨리 집어먹고
저 소스에 공기밥 추가해서 비벼먹으면 개꿀맛인데
여기 메뉴들은 탕수육 빼고 어느것 하나
공기밥 넣고 비비면 안 어울리는 메뉴가 없음
짬뽕국물 서비스를 예전에는 갈때마다 먹었는데
조금 적조하다보니 대놓고 달라기 좀 모한데
이 날은 빠진 전복대신 서비스 차원
좀 미안해서 탕수육도 이어서 주문
짬뽕국물은 전용 그릇이 아니라 양은 적었지만
내용물도 알찼고 맛은 모 공짜니까 무조건 맛있음
탕수육은 여전히 양상추 안 깔려있고
예전 맛에는 전혀 못 미치지만
일반 탕수육집 뺨다구 후려칠정도는 됨
언제 또 올지 몰라서
지인이 제일 열광하는 유슬짜장도 주문했는데
이건 지난 번보다 심각하게 맛이 떨어졌음
찬사보다는 안 좋은 평이 많은데
그만큼 신설동 팔선 시절 맛보다 모자르다는 말씀
그 시절은 모든 메뉴가 "이건맨날먹"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움
다음 방문이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음번부터는 유산슬+세트 6번 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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