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작티 캠코더의 격세지감
막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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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1 20:28
뭘 좀 찾으려고 방을 뒤지다가 "산요 작티 캠코더"를 발견했습니다.
대충 잡아도 최소 15년은 된 물건인듯....
언제인가부터 쓸 일이 없어져서 박싱해 보관해놓았는데 참 오랫만에 보는군요^^.
이거 들고 여행 다녔던 추억도 돋고 해서 꺼내 전원 연결해서 만지작 거려봅니다.
문득 이걸 컴퓨터 캠으로 활용해도 될듯? 하는 생각이 들어서
케이블들 꺼내 연결해봤습니다.
나름 1080p 디지털 캠코더에 기능도 많고 방수도 되는 놈이었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모니터에 뜬 캠코더의 화면....
와..... 화질이 정말 요즘 기준으론 눈 뜨고는 못봐줄 수준입니다 ㅠ ㅠ.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가장 기술발전이 빠른 분야 중 하나가 카메라 인게 실감이 났습니다.
15년이란 시간이 엄청나긴 한가봅니다.
조용히 추억 돋는 격세지감 실감하면서 재포장 해 넣어두었습니다.
구글에서 산요 작티를 검색하니 단종된 빈티지 캠코더란 단어가 보이는군요.
그래, 넌 빈티지가 되었어.
그리고 지금 왠지 빈티지란 단어에 심히 반감이 드는건 왜일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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