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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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스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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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계산하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계산대 바로 앞의 매대에서 까스명수를 봤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사봤죠. 나이 들어서 사는 건 처음이었네요.

근데 옛날 맛은 아닌 거 같습니다. 웬 박하향이 좀 진하게 나더라고요.

흠, 까스활명수를 사볼까 합니다. 기억하는 맛이 까스활명수였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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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27 궁금맨  
검색을 해보니 까스명수는 의약외품 까스할명수는 일반의약품으로 다르네요.
S 맨발여행  
제가 마트에서 샀기에 의약외품인 거고,
약으로 쓸 생각에서 사려면 약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사야 했던 거군요.
약국에서 까스활명수를 사봐야겠습니다.

다시 살펴보니 제가 산 것은 '까스명수 골드'였습니다.
옆에 희미하게 골드로 적혔더군요.
약국에서는 '까스명수 에프'로 파는군요.
17 달새울음  
부채표 까스활명수가 원조 아니었던가요?
S 맨발여행  
나온 순서로는 활명수, 까스명수, 까스활명수 순이군요.
다음의 기사를 읽어보니 제게는 까스활명수가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https://m.khan.co.kr/life/health/article/201410211753502
S Cannabiss  
박카스가 더 맛있지 않습니까?
S 맨발여행  
커피를 마시고 있어서 박카스는 디카페를 먹습니다.
어릴 때 가끔 활명수 먹던 생각이 나서 사봤죠.
26 장곡  
유명했던 소화제였지요.
S 푸른강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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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맨발여행  
옛날 친구를 보는 기분입니다.
고봉밥으로 먹을 때는 자주 찾던 소화제였는데요.
S rayphie  
오스틴제약이라는 명칭이 생소한데 왜 1965년 탄생이라 했나 보니
59년에 설립해서 동우, 신성, 신호, 원진, 웨일즈를 거쳐 2014년 오스틴이 됐군요.
S 맨발여행  
예, 저도 이름이 좀 생소했는데
유명한 상품이라 그런지 주인은 바뀌어도 계속 생산이 되는군요.
33 스피리투스  
부채표가 아니네요.
"부채표 까스활명수"라고 광고하죠.
요즘은 마시는 소화제로 탄산이 없는 베나치오와 평위천이 좋다고 합니다.
S 맨발여행  
저건 까스명수로 다른 제품입니다.
제가 위에 적은 댓글처럼 활명수가 먼저 나왔고, 그 다음에 까스명수, 까스활명수 순서로 나왔습니다.

부작용이 별로 없는 약이고, 어릴 때도 먹어본 거여서 옛날 생각이 나서 사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