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을 깔보는 듯한 말투가 언제까지 용서가 되어야 할까요?

자유게시판

상대방을 깔보는 듯한 말투가 언제까지 용서가 되어야 할까요?

22 바보정 23 665 3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은근히 말투로 상대를 깔보는 댓글을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어디까지 용서해야 하며 언제까지 예의 모르는 행동에 무작정 회원 마음이니까 라고 넘어 가야 하나요?


제가 당한 일을 하나하나 지적해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양반들이라는 말투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 정도 가지고 무슨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반들이라는 말투는 이미 안 좋은 말투라는 것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저조차 욕할 때 쓰는 말투이지 결코 좋은 말투는 아닙니다


차라리 그냥 분들이라는 표현이 가장 나을거라 봅니다


두번째로 반말입니다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서로간에 모르는 사이에 왜 반말을 합니까?


~요 라든지 ~입니다 라든지 붙이는 게 그렇게 힘드나요?


제발 예의를 지키도록 합시다


세번째로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우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도 당한 일입니다


저에게 개 돼지 취급하는 댓글을 다신 분이 계십니다


저도 열받았지만 재회님에게 부탁드려 댓글을 지우는 것으로 마무리했죠


하지만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댓글은 제발 그만두세요


네번째로 남을 가르치는 듯한 말투입니다


온갖 이상한 궤변을 붙여가며 결국은 자신이 잘났다는 듯이 댓글을 달지만

선생님도 아니고 정치가도 아니고 왜 상대를 훈계하는 듯한 말투를 하나 모르겠습니다


자유게시판이라고 모든 것이 용서되어야하나요?


이건 조금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닐까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씨네스트에서 당해본 일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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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Comments
23 장곡  
옳은 말씀입니다.
저는 어린이들에게도 반말을 하지 않고 끝에 '요'를 붙여서 사용합니다.
22 바보정  
처음 본 사람이 자기보다 나이가 작다고 반말하는 건 제 생각에 안 좋은 습관이라고 봅니다
모르는 사람끼리는 존중해야죠
23 장곡  
맞습니다.
서로 존중하면 대화하기도 부드럽고 좋은 인상을 갖게 됩니다.
33 금과옥  
그분들의 자녀들이 걱정이 됩니다
22 바보정  
약간 심각한 지적이신 것 같습니다
저도 그 정도까지는 안 되길 바랄 뿐입니다
33 금과옥  
제가 일하는 일터에도 이런 분 들이 계셔서,,,, 걱정이 앞서가요
헐...  개 돼지 취급하는 댓글을... 그 글을 저는 못봐서 모르고 있었네요. 굉장히 상처받으셨겠어요.

첫 번째의 양반은 친한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쓰는 단어이기도 하죠. 하지만 친하지 않은 사이에선 그리 곱게 들리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
그외 나머지 말씀에도 다 공감이 가네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게 두 번 세 번이 되면 결코 실수가 아니겠죠.
바보정님 말씀대로 모두들 조심해야 할 말투라고 생각합니다.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댓글을 쓰는 분들은 평상시에도 쓰기 때문에 아니면 인터넷 상이라 모르는 사이라
하고 싶은 소리 못할 소리 다 할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언젠가는 자기 자신에게도
돌아오는 말투입니다

그래서 말 한마디 한마디 쓸 때 조심조심한다면 자기 자신에게도 마음의 양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첫번째로 양반들이라는 말투입니다>

무관한 말이면서도
관계된 말일 수도 있겠네요
미국 살 때 어린 친구, 아니 20대 같이 치기공 공부하는 친구가 있었어요
제 일이 아니고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더군요
이민 2세였고
한 번은 어른들과 약속이 있었대요
물론 그 어른들은 나이 지긋한 분들였죠
한 분이 늦게 오자
그 친군 "그 양반 왜 아직 안 와요?"라고 했대요
그 친군 "양반"이란 말이 높임말인 줄 알았대요
나중에 알고 나서 부끄럽고 황당했고 죄송했다더군요

결국, 무슨 말씀인가 하면
그 외국서 태어난 한국인조차
"양반"이란 단어가 뭘 의미하는지 깨달았을 때
잘못됨을 알고 고치는 마당에

상대방을 "양반"이리고
한국서 태어난 사람이 쓴단 건
아주 무례하고 어리석고 어처구니 없고
생각이 없단 거죠
***
<두번째로 반말입니다>
저는 나이가 많든 적든 말을 높입니다
1990년 군대 가서 느낀 게 있습니다
사실 21살이죠 그렇네요 암튼
군대를 제가 일찍 간 이유는
나이 적은 사람에게 말을 높이기 싫어서였습니다

헌데 군대 생활을 해 보니
나이가 적고 많고가
중요한 게 아니더라구요

똑같은 환경
똑같이 극악한 환경에서
사람이란 다 똑같아 지더군요
그게 학력이든, 나이든, 살아온 배경이든
선임들이 동기라고 일단 말을 다 까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8살 위 동기한테 말을 까야하긴 했어요

헌데 무시한다기 보다
무시했다기 보다
사람이란 게 같은 상황에 처해지니
맨날 맞고 구르고
같은 생활을 하다보니
정말 말을 놔도 되는 친구가 되더라구요

제가 깨달은 건
말의 그릇은 인격이란 걸 그때 깨달았어요
무슨 말씀인가 하면
비록 동기라 말을 놨지만
선임이라 말을 높였지만
진정한 나이는 숫자가 아니라
인격이 나이란 거죠

아무리 선임이라고 깍듯이 경례를 붙이고
벌벌기며 다나까 높임알 써도
속으론 욕하고 돌아서선 경멸하는 것!
무의마하고
아무리 동기든 저보다 나이가 적든
반말을 해도 상대를 존경할 만하면
그게 진정한 대우란 거죠

결론적으로
저는 군대를 갔다온 이후
초등생
아니 유치원생에게도 말을 높입니다
왜냐구요?
내 나이가 어때서 야야야~ 하는 트롯가사 때문이 아니라
흔히들 말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나이 많은 사람들의 변명때문이 아니라

나이가 많든 적든
그 사람의 인격이 진정한 나이고
저는 상대방의 인격이 얼마나 고매한지 훌륭한지
모르기 때문이죠

나이가 많든 적든
그 인격이 나이이기에
저는 말을 높입니다

그런 것을 깨닫지 못한 인생은
인격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어린 것이죠
***
<세번째로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경우입니다>
저 또한 현실에서나
넷상은 더 심하고
어찌 안 겪어봤겠사옵니까? ㅠㅠ

맘 같아선 현피뜨고 싶죠
뭣도 아닌 것이 특히나
안 보이는 공간이라고 까부는 것요

근데 저는 그럴 때마다
예수님을 떠올려 봅니다
[마태복음 12:19]
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
들레다의 뜻은
[동사] 야단스럽게 떠들다.
이네요
ㅋ 이제야 저도 찾아 보네요 ;;;

제가 52년 이상 세상을 살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제게 해코지하는
인간은 실제적으로 죽거나
인생이 파멸한단 것!
저는 나름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 자부했는데도
누군가 선을 악으로 갚으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물론 시일이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라구요 ^^;;;

바보정님께서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인간은 그렇게 될 거여요
그건 제 경험도 그렇지만
성경에도 나오는 바입니다
***
<네번째로 남을 가르치는 듯한 말투입니다>
미련한 사람일수록
자신이 똑똑하다 착각하다 생각을 하지요
진정 현명한 사람은 되려 자신이 미련하다고 생각하고
겸손하지요

[잠언 1:22]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잠언 1:32]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잠언 10:14]
지혜로운 자는 지식을 간직하거니와 미련한 자의 입은 멸망에 가까우니라
 [잠언 10:21]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으므로 죽느니라
[잠언 12: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잠언 12:23]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 두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잠언 13: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잠언 14:3]
미련한 자는 교만하여 입으로 매를 자청하고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스스로 보전하느니라
[잠언 14:7]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
[잠언 15:2]
지혜 있는 자의 혀는 지식을 선히 베풀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잠언 15:14]
명철한 자의 마음은 지식을 요구하고 미련한 자의 입은 미련한 것을 즐기느니라
[잠언 15:21]
무지한 자는 미련한 것을 즐겨하여도 명철한 자는 그 길을 바르게 하느니라
[잠언 16:22]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
[잠언 17: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찌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잠언 17:25]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
[잠언 17:28]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기우고 그 입술을 닫히면 슬기로운 자로 여기우느니라
[잠언 18:2]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의사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잠언 18:6]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잠언 18:7]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잠언 20:3]
다툼을 멀리 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잠언 23: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임이니라
[잠언 24:9]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의 미움을 받느니라
[잠언 26:3]
말에게는 채찍이요 나귀에게는 자갈이요 미련한 자의 등에는 막대기니라
[잠언 26:4]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대답하지 말라 두렵건대 네가 그와 같을까 하노라
[잠언 26:5]
미련한 자의 어리석은 것을 따라 그에게 대답하라 두렵건대 그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길까 하노라
[잠언 26:6]
미련한 자 편에 기별하는 것은 자기의 발을 베어 버림이라 해를 받느니라
[잠언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잠언 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바랄 것이 있느니라
[잠언 27:22]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찌라도 그의 미련은 벗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잠언 29:9]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가 다투면 지혜로운 자가 노하든지 웃든지 그 다툼이 그침이 없느니라
[잠언 30:32]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체 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
이상입니다...
저는 한글자막란만 보지
다른 게시판을 안 보는데
요즈음 질문과 답변 게시판에 글을 쓰다보니

바보정님의 글이 눈에 들어와 보게 되었네요
바보정님의 글인 줄도 모르구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바보정님의 사연이라

맘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하지만...
저를 조금이라도 진실된 놈으로 생각하신면
제가 드리는 글에 진심이고 위안 삼으시길 바래요

홧팅!!!^^

추신) 변명거리지만 속상한 맘에
술 사러갑니당.. 낮술 ㄱㄱㄱ
ㅠㅠ 병원에서 먹지 말랬는데 ㅠㅠ 에궁
이해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무교다 보니 감히 성경의 말씀을 이렇다 저렇다 할 재주는 없구요

그래도 성경의 말씀을 듣다보면 참 세상살이와 마주할만한 좋은 말씀이 많더군요

좋은 말씀은 귀기울여 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낮술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헤헤 이미 사왔어요 ㅋ
병으로 사면 비싸서 저는
1.8 리터 쇠주 사거든요 에궁

저 요즘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랑
그저껜 간 때문에 내과까지 갔거든요 ㅎㅎ ;;;

병원 가서는 술 안 마셨다고
뻥칠려구요 ㅋㅋㅋ
허걱~ 성경 말씀 중에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었던걸로 아는데요^^;;
ㅎㅎㅎㅎ 찔림 찔림이네용 헤헤헤
정신과에선 제 우울증의 큰 이유를 알콜로 보시더라구요
그래서 간 초음파까지 받게 하셨는데
내부기관에 간 포함해서요 아무 이상 없었어요

한 주 안 마셨더니..

사실은.. 어제가 제 생일였고
홀로 자축? 하는 의미에서 좀 마시곤 있어요
이거 마시고 또 이제 고만 마셔야지요

아공 바보정님 올려주신 영화 어여 보고
평도 하고
블로그도 올려야하는데
제가 이러구 있네욤 ㅠㅠ

아~참 제 작은 소원 중 하나가
일본 영화 번역 한 편 해보는 건데
담에 번역하면
(물론 영자막으루요 ^^;;;)
검수 좀 부탁드리옵니당

제가 대학교 때 일본어 전공자와 1학기 공부를 했지만서두
아는 게 인삿말 정도 ㅠㅠ 인지라..
할배가 되니 중학교 영어단어 조차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하물며 일본어야 말씀드린 들 뭣하겠습니까.. ;;;
에이~ 외국어 힘든 건 누구나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저는 영어가 조금 안 맞아요

어릴 때부터 알게된 일본어라 이리 저리 눈에 익었고
요즘은 파파고도 성능이 좋아진 탓도 있어요

그래도 역시 파파고는 도움만 받고 마지막 검수는
제가 하는 편이지만요

영자막이 전 더 어려울 거 같은데요 ㅎㅎㅎ

아참 뒤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저도 올해 54이나 되니까 나이 먹는 거 싫더군요;;
헐~~~~~~~~~~~~~~~~~~~
바보정님께서 저 보다 연세가 많으셨다구욧???????????
저는 70년생인데
형님, 혹은 누나셨네요
이론!!!
저는 한 30대 시려나 아니면 20대 시려나 싶었어요
앞으로 깍듯이 모실게요 ^^
제겐 말씀 편하게 하셔요!
이젠 머리가 하얗게 샌 중년입니다
나이 먹기 싫어요~
ㅎㅎㅎ
나이 드시기 싫은 거랑
말씀 편하게 하시란 거랑
뭔 상관이어요? ^^

머리는 제가 더 하얄걸요 ^^
저의 가장 큰 소원이라면 30년전쯤으로 돌아가고 싶은 거랄까요?
나이 들면 비슷한 생각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ㅎㅎㅎ
아니요 .. 형님 or 누나
저는 이대로가 좋고
오늘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사람인지라..
그리고 30년 전이면
제 나이 23세
끔찍끔찍해요..
제 살아온 삶 중에 돌아가고 싶은 때는
국민학교 때 정도..랍니다
커뮤니티 하다보면 별 요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현실도 마찬가지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싸우기도 지쳤습니다 ;D
현실도 그런 사람 많은 거 동감합니다
다들 비슷한가 보네요 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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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시님의 말씀대로 언젠가 돌아오게 될 겁니다.
저는 사람이 벌인 일은 다른 사람이 분별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행태를 보면 참 안쓰럽기도 합니다.
ps. 바보정님의 글에 댓글을 처음 다는 건가요? ㅎㅎ
그래서 느끼는 점이지만 사람이란 존재 바로 코 앞밖에 생각을 안 하는구나 싶습니다
좀더 멀리 높이 보면 남을 무시하는 말투는 안 쓸텐데 말이죠

그치만 그 점이 인간스럽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될텐데 하는 생각이 저 같은 경우 많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