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지름 하나... (not 소소한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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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름 하나... (not 소소한 ㅠ ㅠ)

14 막된장 2 379 0

 오래된 맥북을 드디어 교체했습니다.

맥북을 10년 가까이 써오다가 중간에 해킨을 이용해 떨어지는 성능을 대체도 해가며

맥OS를 사용해왔는데 결국 지르게 되버렸네요 ㅠ ㅠ.


 고민하다가 M1 Pro 버전으로 결정하고 대신 14인치로 타협을 봤는데

스크린 크기는 여전히 아쉽습니다.

하지만 맥북이고 휴대성이란 측면에선 14인치도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달래고 있습니다.


 가격은 카드할인에 이것저것 해서 간신히 230만원대로 구매했습니다.

써글 사과새키들... 드릅게 비싸요!

여기에 애플케어 등록하면 +20여만원 추가...


 여담으로 애플의 M1 칩은 정말 좋습니다.

성능과 발열 등등 현재의 인텔과 AMD CPU들과 비교해보면 한단계 위의 수준을 보여주는듯 해요.

물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둘 다를 다 가진 애플의 최적화된 결과물이란 치트영역도 있습니다만

어쨋든 M1 실리콘 칩셋은 온칩 아키텍처의 현존 끝판왕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이 M1을 병열로 연결한게 M1 Pro, 다시 M1 Pro를 병열로 연결한게 M1 Max

M1 Max를 또다시 병열로 연결한게 M1 Ultra 로 이름 붙여 놓았는데

이게 좀 기가막힌게, 말그대로 성능이 2배씩 올라갑니다.


 사실 이런 방식이 IBM 설계에서 진화한 인텔과 AMD의 기존 CPU 아키텍처에선

계산대로 절대 2배 성능이 나오지 않는게 일반적인데

애플의 이 실리콘 칩셋은 실제로 2배, 4배, 8배, 16배란 계산에 거의 근접한 성능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게 바로 온칩 설계의 가장 큰 장점인 거겠죠!!

 

 실제로 제가 M1 Max 버전을 사용하는 스튜디오를 방문해 작업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10개의 동영상 편집과 고용량 인코딩 작업을 동시에 열어놓고 실행하고 있는데

발열과 성능저하가 없는걸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ㅇ ㅇ.


 솔직히 이걸 보고 맥북을 바꾸면서 Pro 버전을 선택하게 된.... ㅠ ㅠ.

이런거 보면 애플이 참 무섭긴 합니다.

한번 적응하면 다른 환경으로 절대 못돌아가거든요 ㅇ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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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S 푸른강산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내게 필요하면 구매해야지 안 그렇습니까? 아주 잘하셨습니다.^^*
26 장곡  
본전 뽑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