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홍삼!!
제가 건강식품으로 먹어본것들 중에 유일하게 효능을 인정하는게 홍삼입니다.
몸이 소위 열체질 인 편이라서, 한국 한방식 약재들 대부분이 저한텐 안좋아서
살며 보약이라고 먹어본게 거의 없는데,
30대 중반에 어머니께서 갑자기 홍삼을 권하셔서 먹기 시작 했습니다.
이런 건강식품류는 확실히 장복했을 시 효과가 나타나는가봅니다.
1년 이상 먹으니까 평소보다 몸이 덜 피로해지는 듯 했고, 3년 이상 복용하니
체력도 좋아지고 특.히.나! 술에 강해진.... ㅡ ㅡ;;
한병 먹고 취하던 몸이, 2병 3병을 먹어도 가뿐합니다.
ㅎㅎ 그렇다고 삼빨 믿고 마구 마시면 안되죠!!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간기능이 좋아진건 건강이 나쁘지 않다는거니 홈삼 장복이 저한테는 효과가 있는거겠죠.
왜 이 얘길 하냐면, 회사에 독일에서 파견나와 5년 가까이 근무중인 친구가 있는데
이친구가 허여멀건한 얼굴에 멸치몸에다 처음 한국 와서, 근 1년 넘게 안익숙한 식사로 고생하더니
몸이 많이 축나면서 독일로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한번은 제 집에 놀러왔을때 제가 꿀을 듬뿍 넣은 홍삼차를 주면서
한국 인삼이 몸에 참 좋다. 입맛에 안맞아도 꿀 듬뿍 넣었으니 비타민 같은거라 생각하고
한번 먹어봐라 한적이 있는데 따뜻하면서 꿀 넣은 덕분인지 생각보다 잘 먹더라고요.
그리고는 그날 밤 정말 숙면을 했다면서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길래
제가 정관장 홍삼차 액기스 한세트와 꿀 한병을 선물해줬었습니다.
그걸로 시작해 홍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제가 복용하고 있는 홍삼액에도 관심을 갖길래
정관장 홍삼이 외국인들이 먹기엔 그나마 달달하고 좋을것 같아 소개해줘서 저랑 같이
회사 테이블 아래에 홍삼박스 쟁여놓고 꾸준히 먹기 시작했습니다.현재 이 친구는 홍삼 찬양자가 되었습니다!!
멸치몸이던 것도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 혈색이 좋아진게 백인종이라 그런지 눈에 확 표가 납니다.
물론 한국음식에 적응하면서, 이젠 친해진 한국 친구들과 함께 맛난거 많이 먹은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홍삼을 장복하면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나 봅니다.
좀 재밌기도 한게, 홍삼이 체질만 잘 맞으면 외국인 한테도 효과가 있다는거!
아침에, 정관장에서 외국인 우수회원? 뭐 그런거 되었다면서 홍삼액 서비스 받았다고
엄청 신나 자랑하러 왔더라고요 ^^ㅋ.
자기 부모님 한테도 꾸준히 보내주는 모양인데 과연 그분들도 이친구 처럼 잘 먹고있을지 궁금합니다.
ㅎㅎ 시네스트의 오래된 회원분들 연령대가 좀 있는편인걸 압니다.
나이 먹다보면 가끔은 보약? 뭐 이런것도 먹어주며 건강에 보탬 주는것도 좋지요.
즐거운 주중반들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