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살짝살짝 오싹 무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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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살짝살짝 오싹 무서운 이야기

S Cannabiss 17 473 0

제가 배달의 민족 신춘문예에 응모를 했습니다 중편 공포소설이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공모작을 우편으로 보내는 게 아니고 오디션을 보듯이 들어가더라고요


저도 앞 참가자가 나오고 잠시 뒤 들어갔는데 심사위원이 한 분만 앉아 계셨습니다


제 소설을 읽어보더니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이건 꼭 영화로 만들어야 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소설을 시나리오로 각색하는 걸 설명해 주셨는데 그때 바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심사위원은 러브크래프트였고 오래전에 죽은 유명한 작가였습니다


ps. 진짜 제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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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Comments
S 푸른강산하  
S Cannabiss  
슬퍼하지 마세여..
26 장곡  
아쉬웠네요.
S Cannabiss  
네 좀..
20 zzang76  
무섭기도 하지만 참 아쉬우셨겠네요
S Cannabiss  
제 작품을 읽어주시는 것만해도 영광이죠
10 자막요정  
아까비요...
S Cannabiss  
네 좀..
1 jayskey  
우와....꿈에서라도 러브크레프트의 평을 받는다는 것...좋은데요 ㅋㅋ
S Cannabiss  
정말요.. 너무 감격했습니다
29 언제나  
오싹 무서운 꿈이라기보다... 길몽(???)일 것 같은데요.
아주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꿈을 꾼 적이 있는데...
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ㅎ
S Cannabiss  
길몽인데요? 로또를 하나 사셨으면 좋았을 걸..ㅎ
29 언제나  
하이고... 그러게요.
살 걸 그랬네요...
S 궁금맨  
전 이런 꿈 꾸지 못할까요.ㅠㅠ
S Cannabiss  
꿨는데 기억을 못하시는 겁니다
깨면서 잊어먹는다고 하더라고요
21 Login  
이게 뭔가요 ㅡㅡㅋ
S Cannabiss  
모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