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래? X-Mas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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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 X-Mas 였군요.

14 막된장 4 361 0

 지금보다 젊었을때야 크리스마스 다 뭐다 하는 연말연시의 명절 아닌 명절들과

상업적? 이벤트에 참여해 많이도 즐기고 놀고 했었지만

원래부터 종교류엔 관심이 0.000001도 없이 살았던 인생이라 그런지

새벽에 일어나 비박하러 출발을 하려는 찰나 문득,

어제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오늘이 크리스마스 였어? 하고 있습니다 ㅡ ㅡ;;

출.장 다녀오며 회사에 들르지 않았더니 부하 직원들도 만날일이 없어 더 몰랐던듯...


 모시고 사는 제 부모님도 자식들 어렸을때야 이런날도 챙기시고 하셨었지만

제 나이가 40줄에 접어드니 같이 이런거엔 무덤덤해지시고... 뭐 그런거죠 ㅋ~

게다가 두분 다 저 처럼 교회 같은거엔 질색을 하시는 터라 더 몰랐었던듯!!


 어머니께서 새벽에 집 나서는 절 보시며 날이 추워졌는데 뭐하러 가니~

어쨋든 조심해서 다녀와라.  도착하면 전화하고~ 해주셨는데

막상 오늘이 X-Mas 였구나 하며 뭐 간단한 선물이라도 해드릴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속리산 1박 예정이라 내일 돌아오면 모시고 나가 간단한 저녁외식이라도 해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들 만드십시오~ ^^.  저는 두근거리는 솔.로.캠.핑 즐기러 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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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26 장곡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S 푸른강산하  
예전엔 전국민적인(?) 날이었는데, 요즘엔 크리스찬만의 날이 된 듯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십시오.^^*
34 금과옥  
비박이라 하셔서,,, 이런 추운날에 산에서 비박을...하며
의아해 했는데,,,,,,,,,,,,, 결론은 캠핑~~~ ㅎㅎㅎ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세요~  *^^*~
14 막된장  
하필 오지게 추운날이 되버려서 고생 좀 하다가 왔습니다!
처음 목표는 신선대 정도는 넘어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그냥 사내리에서 1박 하고 왔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나름 좋았어요^^.
산에서 조용히 하루 낮밤을 홀로 지내는 힐링...
돌아올때마다 하루 더있었었으면 하는 마음이..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