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많이 시청하는 1인으로서 교보문고에서 앞표지에 크게 N자가 적힌 책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동해서 구매

현재 반정도 읽어가는데 나는 넷플릭스가 처음 어떻게 시작해서 성장하고 현재에 이르게 됐는지를 기대했는데

그런 책은 아니고 그냥 경영하는 법에 대해서만 적어놨음 경영학 코너에서 책을 사놓고 역사서를 기대했던 것

결론은 재미없다 중소기업 사장이라면 혹해서 읽어볼만 하겠지만 읽다보면 현실과 얼마나 동떨어지는지 곧 알게될 것

인재 등용, 휴가 규정, 출.장 경비, 아이디야 제출과 승인 절차 등 한국에서 월급쟁이로 일해 본 사람은 꿈과 같은 소리라고 말하게 될 것

한 번 쯤은 일하고 싶은 꿈의 직장이지만 조심하자 여기 사장은 평범한 직원 10명 보다 인재 1명이 더 좋다고 수 차례 강조한다

결론은 그들만의 리그다 꿈 깨자 개인의 능력이야 어찌됐든 자신의 직장은 누구나 안정적이길 원한다 변화와 혁신은 그들에게 맡기자

나도 한 때는 디즈니나 워너 같은데서 일하는게 꿈이었다 누가 넷플릭스 같은데서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 어딨겠는가

하지만 이걸 따라한다고 해서 모든 회사가 다 넷플릭스와 같은 환경으로 바뀔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진짜 결론 책 값으로 내 돈 2만 5천원 날렸음 그냥 넷플릭스 두 달치나 더 끊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