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서울올림픽 주제가에 대한 이야기(feat.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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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서울올림픽 주제가에 대한 이야기(feat.s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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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알고 있는 88서울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가 원래 공식 주제곡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아모르파티의 김연자가 부른 '아침의 나라에서'였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이유로 주제곡이 교체되었는지...

그리고 '아침의 나라에서'의 작곡,작사에 대한 뒷얘기...

'손에 손잡고'의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가 어떤 곡들을 만들었는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재밌는 이야기네요. 

그리고 2002한일월드컵 공식주제가가 기억나십니까? 

윤밴의 '오, 필승 코리아'는 아닙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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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26 장곡  
맞아요. 기억이 나네요.
22 박해원  
아침의 나라에서 명곡인데... 안타깝네요
17 달새울음  
과정은 그렇지만 곡 교체는 잘한 거 같은데 ㅋㅋㅋ
17 달새울음  
퀸시 존스가 서울올림픽 주제곡 작곡가 의뢰후보였다는 것도 놀랍고
손에 손잡고를 작곡한 조르지오 모로더가 아메리칸 지골로의 콜 미, 플래시댄스의 왓 어 필링, 톱건의 테이크 마이 브레스어웨이 등을 만들었다니 신기하네요....^^
34 금과옥  
너무 안타까워요~~
17 달새울음  
씨네스트 분들은 안타까워하는 경향이군요 ㅋㅋㅋ
18 스카이다이버  
88서울 올림픽시절  공산권 임원숙소 선수촌에 근무했지요...""손에 손잡고"로 변경은 100%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촌에 국내 처음으로 "맥도날드"가 입점해 있었죠
17 달새울음  
오~ 서울올림픽의 산증인이시군요...
5 bluechhc  
김연자씨 노래는 한국적 감성이 많이 들어가 있고
보편적 감성으로 보면 손에 손잡고가 더 낫지 않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40 백마  
손에 손잡고도 괜찮았지만 아침의 나라로 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하게 만드네요.
12 블랙헐  
주제가는 둘째치고 김연자씨에게 조직위원회에서 사과를 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너무 실망스럽네요.
17 달새울음  
그렇죠 과정이 문제죠... 군사정권이 그런 도의가 있었겠습니꽈.
어쨌든 그 노래로 일본 엔카의 여왕까지 되셨으니 새옹지마가 아닐런지...
11 puncture  
그때 '아침의 나라'를 일본에서 미리 주제곡으로 생각하고 지네 나라에서 먼저 홍보했다는(판권 포함) 소문을 들은 기억이 있네요... 저도 처음에 주제곡이라고 '아침의 나라' 듣고서 올림픽 주제곡으로는 약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때는 K-POP 도 없었고 트로트는 일본 노래 짝퉁이라는 분위도 좀 있어서 저는 주제곡 바꾸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어요
1 가르친링  
선정 과정은 안타깝지만 곡 자체는 손에 손잡고가 워낙 수준이 높고 명곡이라 아침의 나라와는 솔직히 비교하기도 좀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