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날 예정 되어 있는 무인도 나 홀로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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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날 예정 되어 있는 무인도 나 홀로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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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혹시 들어 보신 적 있으신지요....


정말 무섭습니다.  공포감이..... 


20여 년 전 새만금 방조제 한참 공사할 때 방조제 끝에 가서 밤 낚시하다 보면 조류에  엄청난 바다 물 빠지는 소리가... 


소름끼치게 무서웠던 적이...    


그런데 이것이 또 나이 먹고 세월이 지나니 다른 느낌이네요...  


무인도 나홀로 백패킹에 대한 로망이...


그래서 있는 장비 가지고 다음 주에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해삼도 많이 나온다고 하니... 몇 토막 썰어 놓고 소주 한잔 마시고 나오려고요...


최소한의 장비만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   


로망은 로망이고.... 살짝 무서울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둘 이 들어가면 딱 인데...   주변에 낚시 백패킹 등산 캠핑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어쨌든 다녀오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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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7 M 再會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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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람만 부는 만남도 이별도 의미 없는 그곳에 구름처럼 무심한 네 맘을 놓아주자

 
10 Comments
S 맨발여행  
거기서는 전화도 끊기는 거죠?
M 再會  
전화기 빵빵 터집니다.
S 맨발여행  
6km 정도는 떨어져도 문제가 없는 거군요.
다만 저곳은 장애물이 없는 바다여서 도시는 그보다 짧겠군요.
S 마카  
무서운거보다 외로운게 더 힘들듯...
M 再會  
예리하세요.... ㅜ.ㅜ
12 블랙헐  
222222
34 금과옥  
비안도 옆인거 같네요
조심히 잘 다녀오시고요
후기가 벌써부터 궁금중 유발입니다 ㅎㅎ~

충전용 배터리도 잘 챙기시고요
26 장곡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12 블랙헐  
'낚시 매니아' 뿐만아니라 '캠핑 매니아' 이시군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솔직히 가까우면 동석해도 되냐고 말씀드리려 했는데....... 쩝..... 아쉽네요~
S 푸른강산하  
무섭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그렇지만 홀로 다니다 보면 이런 저런 잡(?)생각들을 정리할 시간이 생겨 좋긴 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