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날 예정 되어 있는 무인도 나 홀로 백패킹.....
再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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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14:22
불빛 하나 없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혹시 들어 보신 적 있으신지요....
정말 무섭습니다. 공포감이.....
20여 년 전 새만금 방조제 한참 공사할 때 방조제 끝에 가서 밤 낚시하다 보면 조류에 엄청난 바다 물 빠지는 소리가...
소름끼치게 무서웠던 적이...
그런데 이것이 또 나이 먹고 세월이 지나니 다른 느낌이네요...
무인도 나홀로 백패킹에 대한 로망이...
그래서 있는 장비 가지고 다음 주에 한번 들어가 보려고 합니다.
해삼도 많이 나온다고 하니... 몇 토막 썰어 놓고 소주 한잔 마시고 나오려고요...
최소한의 장비만 가지고 가려고 하는데....
로망은 로망이고.... 살짝 무서울까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둘 이 들어가면 딱 인데... 주변에 낚시 백패킹 등산 캠핑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어쨌든 다녀오면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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