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프가니스탄 여자들... 안타깝네요 ㅠㅠ
줄리아노
20
1984
2
2021.08.19 00:52
아, 아프가니스탄 여자들... 안타깝네요 ㅠ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주나이라(Zunaira)가 나올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413162
여성을 사탄의 한 변신이라 생각하는 탈레반 (극단적인 남성위주 수니파 원리주의자)...
직업을 가질수도, 공부할 수도 없으며, 일부다처에 강제 결혼은 물론, 남자 없이는 외출도 할수 없고
부르카를 안 썼다고 그 자리에서 사살하는 건 양반, 머리 카락만 보여도 공개 채찍질 태형 (Flogging)에
저 여자가 날 유혹했다는 신고 만으로 땅에 묻어, 머리만 내놓고 남자들이 돌 던져 죽이는 석살 (Stoning)
여자를 죽이는 건 아무 죄가 되지 않으며, 아예 태어나자 마자 성욕을 못느끼게 강제로 음핵을 도려내고
성기를 뭉개서 거의 막아 버리고 (FGM 여성 할례) 결혼하기 직전에야 다시 열어 시집 보내는... 오로지
남성 쾌락의 노리개, 애낳는 도구... 이제 춤도 노래도 안되는 탈레반을 겪어보지 못한 어린 여자들...
21세기의 그들에게 까지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ㅠㅠ
카불의 그녀들 모두에게, 알라 신의 가호를...
20 Comments
익히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도 서방세계도 여성(인권) 존중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보편적 이념으로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존엄성, 성평등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개선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전세계 대부분이 국가에선 여전히 인권과 성평등이 주장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슬람 세계 거의 대부분이 원리주의 수니(국가)입니다.
그들의 역사 속에서 그들의 전통이 만들어졌고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를 현재 우리의 시각으로 또 서방세계의 시각으로 그들을 비판하고 심지어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역사와 그 속에서 만들어진 그들의 삶을 무조건적으로 서방세계의 시각에서만 볼 수도 없는 듯합니다.
우리나라도 서방세계도 여성(인권) 존중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보편적 이념으로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존엄성, 성평등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개선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전세계 대부분이 국가에선 여전히 인권과 성평등이 주장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슬람 세계 거의 대부분이 원리주의 수니(국가)입니다.
그들의 역사 속에서 그들의 전통이 만들어졌고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를 현재 우리의 시각으로 또 서방세계의 시각으로 그들을 비판하고 심지어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역사와 그 속에서 만들어진 그들의 삶을 무조건적으로 서방세계의 시각에서만 볼 수도 없는 듯합니다.
미국이 20년을 지원해줬을 때 아프간 여성들이 뭘 했는지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자유와 인권은 누군가 만들어주고 지켜주는게 아니잖아요.
분명히 스스로 만들고 지킬 수 있는 시간과 지원은 충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긴 하지만 아프간 국민전체로 봐도 그렇고 성별을 나눠서 여성만 생각해도 상당 부분 스스로 자초한 결과죠.
대체 왜 아프간이 탈레반한테 손도 못 쓰고 당하게 된 과정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30~35만명이나 된다는 정규군이 실제로는 허위 등록으로 미국의 지원금만 받아 먹는 상태로 실제로는 5만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무기나 군수품도 뒤로 빼돌려서 제대로 된 장비도 안 됐고요.
나라를 빼앗기고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인권과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됐다고 그것만 강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결과는 거기까지 가게 된 과정을 먼저 살펴보고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인권은 누군가 만들어주고 지켜주는게 아니잖아요.
분명히 스스로 만들고 지킬 수 있는 시간과 지원은 충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긴 하지만 아프간 국민전체로 봐도 그렇고 성별을 나눠서 여성만 생각해도 상당 부분 스스로 자초한 결과죠.
대체 왜 아프간이 탈레반한테 손도 못 쓰고 당하게 된 과정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30~35만명이나 된다는 정규군이 실제로는 허위 등록으로 미국의 지원금만 받아 먹는 상태로 실제로는 5만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무기나 군수품도 뒤로 빼돌려서 제대로 된 장비도 안 됐고요.
나라를 빼앗기고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인권과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됐다고 그것만 강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결과는 거기까지 가게 된 과정을 먼저 살펴보고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참혹한 현실을 도와주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항상 저런 갈등 속에서 여성들,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암담하네요.
특히 이번에 수송기에서 떨어진 두 소년들 뉴스에서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가족이라곤 엄마 밖에 없다고 하던데 그분은 혼자 어떻게 살아가실지... 또 여성탄압 안할거라더니
얼굴 안보이는 부르카를 안썼다고 여성을 총살해버리고 아무리 미군이 10년 간 주둔했더라도 여성들은 이슬람 종교 속에서 숨죽여, 기죽어 살아왔을텐데 이번에 마치 역풍처럼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네요. 대통령이란 사람은 바로 돈 들고 해외 도피.. 정부나 윗 계층이 썩었다고 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을거같아요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송기에서 떨어진 두 소년들 뉴스에서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가족이라곤 엄마 밖에 없다고 하던데 그분은 혼자 어떻게 살아가실지... 또 여성탄압 안할거라더니
얼굴 안보이는 부르카를 안썼다고 여성을 총살해버리고 아무리 미군이 10년 간 주둔했더라도 여성들은 이슬람 종교 속에서 숨죽여, 기죽어 살아왔을텐데 이번에 마치 역풍처럼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네요. 대통령이란 사람은 바로 돈 들고 해외 도피.. 정부나 윗 계층이 썩었다고 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을거같아요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