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아프가니스탄 여자들... 안타깝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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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프가니스탄 여자들... 안타깝네요 ㅠㅠ

S 줄리아노 20 1984 2

아, 아프가니스탄 여자들... 안타깝네요 ㅠㅠ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주나이라(Zunaira)가 나올까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141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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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사탄의 한 변신이라 생각하는 탈레반 (극단적인 남성위주 수니파 원리주의자)...

직업을 가질수도, 공부할 수도 없으며, 일부다처에 강제 결혼은 물론, 남자 없이는 외출도 할수 없고

부르카를 안 썼다고 그 자리에서 사살하는 건 양반, 머리 카락만 보여도 공개 채찍질 태형 (Flogging)에  

저 여자가 날 유혹했다는 신고 만으로 땅에 묻어, 머리만 내놓고 남자들이 돌 던져 죽이는 석살 (Stoning)

여자를 죽이는 건 아무 죄가 되지 않으며, 아예 태어나자 마자 성욕을 못느끼게 강제로 음핵을 도려내고

성기를 뭉개서 거의 막아 버리고 (FGM 여성 할례) 결혼하기 직전에야 다시 열어 시집 보내는... 오로지

남성 쾌락의 노리개, 애낳는 도구... 이제 춤도 노래도 안되는 탈레반을 겪어보지 못한 어린 여자들...

21세기의 그들에게 까지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ㅠㅠ


카불의 그녀들 모두에게, 알라 신의 가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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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Comments
S 맨발여행  
댓글내용 확인
S 줄리아노  
어쩌면 오히려 여성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https://ko.wikipedia.org/wiki/%EC%97%AC%EC%84%B1_%EC%84%B1%EA%B8%B0_%EC%A0%88%EC%A0%9C
https://www.youtube.com/watch?v=PgkzCktomus
13 쪼으니까  
안녕하세요
상세한 설명과 영상 잘 봤습니다
아프간 여성들 불쌍하단 생각만 드네요
15 Harrum  
야만의 20세기를 지나왔는데
21세기의 야만과 증오는 더 커지고 단단해졌어요.
세상은 진보하여 풍요롭고 행복해질 것이라 낙관하던
그 사기꾼들 어디로 갔나요.
세상은 진보하여 행복해진다던데
20세기 그 야만의 망령이 도로 활개를 치나요.
S 줄리아노  
바이러스만 차근차근 인간에 대응하며
자기 할 일을 순리대로 해나가는 듯 합니다... ㅠㅠ
40 백마  
답답하지만 그네 나라상황이니 이도저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S 줄리아노  
정치적 상황은 일시에 바뀐다고 해도
종교적 문화적 상황은 느릴수 밖에 없다는게 답답합니다...
26 장곡  
이러니 나라가 발전을 할 수가 없지요.
S 줄리아노  
나라의 발전이 개인의 행복을 담보할 순 없지만
누군가의 희생을 기반으로한 차별이 자연스럽다면 그건 국가의 직무유기 죠...
S 푸른강산하  
익히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도 서방세계도 여성(인권) 존중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진 않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보편적 이념으로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존엄성, 성평등이 조금씩 이루어지고 개선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전세계 대부분이 국가에선 여전히 인권과 성평등이 주장되고 논란이 되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슬람 세계 거의 대부분이 원리주의 수니(국가)입니다.
그들의 역사 속에서 그들의 전통이 만들어졌고 지금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를 현재 우리의 시각으로 또 서방세계의 시각으로 그들을 비판하고 심지어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역사와 그 속에서 만들어진 그들의 삶을 무조건적으로 서방세계의 시각에서만 볼 수도 없는 듯합니다.
S 줄리아노  
어떤 세계의 시각이든 누구나 있는 그대로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현재 젠더 갈등도 마찬가지죠.
서로가 서로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다른 쪽을 맹공격하는 건데...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어떨까요?
8 슬기로운  
종교는 종교로서 존재해야지 정치에 관여하면 지옥이 되죠.
십자군 전쟁과 중세 암흑기와 작금의 탈레반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네요.

재미있는게 유독 뿌리가 같은 이슬람과 기독교(천주교,개신교)가
배타적인 종교의 색채를 띄고 갈등을 증폭시키면서
갈등(전쟁을 포함한)의 소용돌이를 깊게 만드네요.

바미안 석불글에 댓글을 남겼지만
이슬람에서 여성들은 비참하고 참혹한 삶을 살아가고 있죠.
소설 천개의 찬란한 태양을 추천 드립니다.

안타깝네요.
S 줄리아노  
종교에서는 광신, 정치에서는 맹신...
"선(善)의 반대 말은 악(惡)이 아니라, 독선(獨善) 이다!!"
4 강들에  
수천년전 믿던 신앙을 이렇게 급변하는 현대시대에도 놓지않고 껴맞추고 신봉하려하니 얼마나 많은 비극이 발생하는지..
인간도 어리석지만 아브라함교 자체가 참 문제 많은 종교임에는..
이슬람 딴건 다 좋은데 왜 그렇게 여자만 짐승취급을 해대는지..
S 줄리아노  
저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라고 굳게 믿지만...
소인배와 아녀자는 키우기 어렵다.
가까이하면 불손하고, 멀리하면 원망하기 때문이다... 그들만은 아니죠.
1 소름  
미국이 20년을 지원해줬을 때 아프간 여성들이 뭘 했는지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자유와 인권은 누군가 만들어주고 지켜주는게 아니잖아요.
분명히 스스로 만들고 지킬 수 있는 시간과 지원은 충분 했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상황이긴 하지만 아프간 국민전체로 봐도 그렇고 성별을 나눠서 여성만 생각해도 상당 부분 스스로 자초한 결과죠.
대체 왜 아프간이 탈레반한테 손도 못 쓰고 당하게 된 과정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30~35만명이나 된다는 정규군이 실제로는 허위 등록으로 미국의 지원금만 받아 먹는 상태로 실제로는 5만 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무기나 군수품도 뒤로 빼돌려서 제대로 된 장비도 안 됐고요.
나라를 빼앗기고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인권과 생명에 위협을 받게 됐다고 그것만 강조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모든 결과는 거기까지 가게 된 과정을 먼저 살펴보고 이해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1 짠지푸  
기사를 읽어봤는데..
예전에 미군인가 프랑스 군이 아프간에 들어가 처음 시행한 정책이 여자들의 히잡을 벗어버리게 하는 일이였는데..
남자들이 들고 일어나 반대하기전에 여자들이 먼저 시위하고 항의했다고 하네요..
결국엔 종교에 빠진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해 봅니다..ㅠ.ㅠ
1 금동아  
그러한 참혹한 현실을 도와주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어서 더 슬픈 것 같습니다. 항상 저런 갈등 속에서 여성들, 어린이들이 피해를 입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고 암담하네요.
특히 이번에 수송기에서 떨어진 두 소년들 뉴스에서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가족이라곤 엄마 밖에 없다고 하던데 그분은 혼자 어떻게 살아가실지... 또 여성탄압 안할거라더니
얼굴 안보이는 부르카를 안썼다고 여성을 총살해버리고 아무리 미군이 10년 간 주둔했더라도 여성들은 이슬람 종교 속에서 숨죽여, 기죽어 살아왔을텐데 이번에 마치 역풍처럼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네요. 대통령이란 사람은 바로 돈 들고 해외 도피.. 정부나 윗 계층이 썩었다고 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을거같아요 답답하고 안타깝습니다.
7 도시퍼  
21세기의 야만이네요. 이 무슨 ~~
17 바앙패  
아프간 뿐이겠습니까?
두바이 간적이 있는데 눈만 내놓는 옷만 보이더라고요
인간 본성이랄까?  너무 짠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