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은 계획에서 비롯된다 - 브랜치 리키
출석부 명언에서
'운은 계획에서 비롯된다 - 브랜치 리키'라는 글귀를 보았습니다.
단순한 명제지만 오늘에서야 올해의 계획을 세워보려다 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졌나봅니다.
어제 본 처칠의 '성공은 끝이 아니다'라는 얼척 없는 글귀와는 다르더군요ㅋㅋㅋㅋ
그런데 브랜치 리키라는 인물이 낯설어 찾아봤습니다.
위키에는
웨슬리 브랜치 리키(Wesley Branch Rickey, 1881년 12월 20일 ~ 1965년 12월 9일)는 혁신적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공로자로 1967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그는흑인 재키 로빈슨, 첫 히스패닉/흑인 수퍼스타 로베르토 클레멘테와계약을 성사시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인종차별을 무너뜨렸고, 현대 마이너리그 팜시스템 구조를 만들었으며, 타자 헬멧을 소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찾아보니 블로그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일반적으로 1920년대에 팜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실은 이미 1913년부터 유망주 스카우트 시스템을 도입한 인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구단주를 설득해 마이너리그 팀들의 지분을 사 들였고 (1919년), 20년후 카디널스는 32개 마이너리그 팀, 650명의 선수를 거느리는 '제국'이 됐다.
그 덕에 카디널스는 1920년 투수 제스 헤인즈를 끝으로, 1945년까지 외부 선수 영입을 할 필요가 없었다. 돈을 절약했을 뿐 아니라, 유망주를 팔아 금전적인 이익을 가져오기도 했으며, 이같은 '화수분 야구'로 세인트루이스는 1946년까지 9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6회).
오늘도 계획의 실천과 운이 함께 하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