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의 날
달새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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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7 11:02
1919년 10월 27일 단성사에서 최초의 한국영화로 알려진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투>가 상영된 것을 기념하여
1963년부터 오늘을 한국영화의 날로 정해 기념했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
오늘은 한국고전영화 한 편 봐야겠어요...
여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58>가 어떨까 싶네요...
참, 몇년 전 젊은 영화인들 상대로 한국영화 걸작 3편을 선정해달라고 했을 때,
오발탄(유현목), 하녀(김기영), 바보들의 행진(하길종)을 뽑았다고 합니다.
1963년부터 오늘을 한국영화의 날로 정해 기념했다고 합니다.
저는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
오늘은 한국고전영화 한 편 봐야겠어요...
여러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신상옥 감독의 <지옥화,58>가 어떨까 싶네요...
참, 몇년 전 젊은 영화인들 상대로 한국영화 걸작 3편을 선정해달라고 했을 때,
오발탄(유현목), 하녀(김기영), 바보들의 행진(하길종)을 뽑았다고 합니다.
18 Comments
저는 하길종 감독이 UCLA 영화과 출신이란 후광 때문에 과대평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가 쓴 영화 글로 영화를 배웠고 그를 둘러싼 전설 같은 이야기 때문에 한때 흠모를 했지요. 그런데 시대 상황을 감안하고 봐도 작품들은 실망스러웠습니다.
하길종은 한국 영화의 요절한 천재로 종종 평가를 받는데 제 생각엔 그보다 더 뛰어난 감독과 작품이 많다고 봅니다. 제게 한국 영화는 발견의 기쁨이 여전히 남아있는광맥입니다.
그 광맥에 한형모, 신상옥, 김기영, 이만희, 임권택, 이두용, 이장호 같은 감독들이 먼저 떠오르네요.
p.s 신상옥의 <지옥화>는 걸작입죠
하길종은 한국 영화의 요절한 천재로 종종 평가를 받는데 제 생각엔 그보다 더 뛰어난 감독과 작품이 많다고 봅니다. 제게 한국 영화는 발견의 기쁨이 여전히 남아있는광맥입니다.
그 광맥에 한형모, 신상옥, 김기영, 이만희, 임권택, 이두용, 이장호 같은 감독들이 먼저 떠오르네요.
p.s 신상옥의 <지옥화>는 걸작입죠
<오발탄> <하녀>등은 너무 유명해서......여기서 언급 안된 작품 중 제가 좋아하는 작품을 꼽는다면...순위는 없습니다...
<피아골 1955> 이강천 감독..625 전쟁영화의 아주 날것그대로의 걸작..허장강..이예춘..악랄한 연기가 일품
<지옥화 1958> 그시대 뒷골목과 양공주의 삶...말그대로 지옥같은 작품..신상옥 작품중 저또한 최고작으로 뽑음
<마부,1961> 강대진 감독....국민배우인 김승호선생의...어려운 시절...아버지상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
<서울의 지붕밑,1961> 이형표감독...찌찌고 볶고...아주 유머러스하게 서민생활을 잘 표현한 작품..김희갑,김승호,허장강.김진규등
<고려장 1963> 김기영 감독의 아주 그로테스크하고 괴랄한 작품성이 아주 잘 드러난 작품
<마의계단><검은머리> 이만희 감독의 전성기 2작품
<최후의 증인> 이두용감독의 숨겨진 걸작...최불암,정윤희,하명중
<짝코> 임권택감독 625의 아픔을 가장 집요하고도 웃프게 그려낸 걸작..김희라 연기가 가히 신계에 다다른 작품
<만다라> 임권택감독..전무송주연...구도자의 길..아주 짠하고 아련하다...
<피아골 1955> 이강천 감독..625 전쟁영화의 아주 날것그대로의 걸작..허장강..이예춘..악랄한 연기가 일품
<지옥화 1958> 그시대 뒷골목과 양공주의 삶...말그대로 지옥같은 작품..신상옥 작품중 저또한 최고작으로 뽑음
<마부,1961> 강대진 감독....국민배우인 김승호선생의...어려운 시절...아버지상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
<서울의 지붕밑,1961> 이형표감독...찌찌고 볶고...아주 유머러스하게 서민생활을 잘 표현한 작품..김희갑,김승호,허장강.김진규등
<고려장 1963> 김기영 감독의 아주 그로테스크하고 괴랄한 작품성이 아주 잘 드러난 작품
<마의계단><검은머리> 이만희 감독의 전성기 2작품
<최후의 증인> 이두용감독의 숨겨진 걸작...최불암,정윤희,하명중
<짝코> 임권택감독 625의 아픔을 가장 집요하고도 웃프게 그려낸 걸작..김희라 연기가 가히 신계에 다다른 작품
<만다라> 임권택감독..전무송주연...구도자의 길..아주 짠하고 아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