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는 왜 항상 실패할까요?
영화 정말 잘 만드는 감독 중의 하난데
왜 항상 나오는 영화마다 실적이 좋지 않을까요?
드니 빌뇌브 감독의 초현실감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복잡성과
마이클 베이 감독의 파괴력과 비교해봐도
뭐 하나 꿀릴 게 없는 감독인데
위의 세 감독도 각자의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 감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는데
유독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에게만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헬보이, 퍼시픽 림, 셰이프 오브 워터, 나이트메어 앨리, 미믹, 블레이드 2, 판의 미로 등...
SF, 공포, 드라마, 만화원작, 잔혹동화 등 못 다루는 장르가 없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나이트메어 앨리를 너무 재밌게 봐서 속상하네요)
9 Comments
작품들은 모두 수작이기는 하죠. 미믹(1997) 나름 괜찮게 봤고.. 악마의 등뼈(2001) 무척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뱀파이어 관련 블레이드 시리즈만 빼면 딱히 싫어하는 작품이 없습니다.
나름 자신만의 세계관도 있는 감독이고 제작자로도 활동하기 때문에..
드니 빌뇌브,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누구와 비교해도 딱히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어요.
한국에서도 천 만 관객이 드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아닌 감독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천 만 관객이 보느냐 마느냐 하는 것과 명감독이냐 아니냐의 이야기는 별개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뱀파이어 관련 블레이드 시리즈만 빼면 딱히 싫어하는 작품이 없습니다.
나름 자신만의 세계관도 있는 감독이고 제작자로도 활동하기 때문에..
드니 빌뇌브, 크리스토퍼 놀란, 마이클 베이.. 누구와 비교해도 딱히 모자르다는 느낌은 없어요.
한국에서도 천 만 관객이 드는 영화를 만든 감독과 아닌 감독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천 만 관객이 보느냐 마느냐 하는 것과 명감독이냐 아니냐의 이야기는 별개로 보입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감독이 상업성을 지향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대중성이나 상업성보다 독창성에 더 집중하니 오히려 독보적인 걸작(셰이프 오브 워터, 판의 미로 등)이 나오는 겁니다. 퍼시픽 림 제외하고요. 개인적으로 최악의 작품이 그와 가장 어울리지 않는 퍼시픽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관객이 선호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흥행은 못했죠. 제가 정말 좋아하는 데이빗 크로넨버그라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영화 만드시는 분도 있는데 그분도 상업적으로 대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개성이 확실하죠.
저는 아주 좋아 합니다만
비주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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