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 에스터 신작

영화이야기

아리 에스터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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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과 <미드소마>로 단박에 장르(호러)영화 계의 초신성으로 떠오른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영화 보는 3시간 내내 벙 찌기도 하고, 피식대기도 하고, 엉덩이를 들썩거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간만에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고, 고민하게 되고,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미 각종 커뮤니티들에 설왕설래들이 많이도 오가고 있었더군요. 


헌데 제가 애정해 마지않는 씨네스트에 이 영화에 대한 언급이 없길래, 제가 감히(?) 첫 방망이를 들어 봅니다!! 




우선 저는 솔직히 '불만족'입니다. 

(장문or단문의 리뷰들+전문가들 비평이 대부분 호평이라서 솔직히 겁이 나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감독님은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의 절묘한 줄타기가 매력이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왕의 남자 마지막 장면처럼- 하늘로 승천하신 것 같아 아쉽습니다ㅠ




그리고 호평하는 장문의 리뷰들 대부분에 까뮈의 <이방인>이 언급조차 안된다는 점... 

(솔직히 이 분들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긴 글을 쓰시는지 되려 의아해졌습니다)


마찬가지로 2막의 경우 난민 문제도 건드리고 있음에도 여전히 주인공(거세당한 남성성)에만 초점을 맞춘 해석들도 꽤나 아쉽더라고요. 



아무튼, 간만에 이런 고민거리, 논쟁거리라도 안겨주는 영화를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긴 하네요ㅎㅎ


다들 이 영화 어떻게 보셨나요?! 보신 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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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저 역시 별로였습니다. 의욕 과잉의 영화랄까요. 이래저래 많은 상징이나 환유를 부비트랩처럼 설치해서, 이런 걸 좋아하는 평론가나 시네필들은 ‘이거다’ 싶을 겁니다. 하지만 제겐 가장 안좋은 쪽으로 이 감독이 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S 컷과송  
위 의견에 쾌히 동의합니다.
2 도토리쿵쿵쿵  
조던 필의 놉처럼 작가주의 신진감독들의 거장 병 증세가 유행인가 봅니다.
6 wsparrow  
아직 보지 못했는데 눈길이 가서 보긴 하려고 합니다^^
10 짱헤드  
졸~라 어려워요... 아니 이상해요...
뭐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역시 뭔 소린지 못알아 먹겠더군요.
호아킨 피닉스는 3시간 내내~ 징징~... 와.. 진짜 지금도 귓가에 환청들릴정도로 징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