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웹진(?)을 읽다가 놀랐어요

영화이야기

어느 웹진(?)을 읽다가 놀랐어요


검색하며 놀다가, 한번은 훑어본 곳인데, 제 관심사와 맞물려서 이번에는 찬찬히 읽다가 놀랐던 부분이 나와 옮겨봅니다.


어느 글의 일부분입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씨네스트에서 한국어 자막이 제작된 작품들을 쭉 나열해 보면, 마리아노 이나스의 <라 플로르>, 요나스 메카스의 <우연히 나는 아름다움의 섬광을 보았다>, 왕빙의 <사령혼>, 한스 위르겐 지버베르크의 <히틀러>와 <파르지팔>, C.W. 윈터와 안데르스 에스트룀의 <일과 나날 (시오타니 계곡의 시오지리 다요코의)> 그리고 <영화사(들)>을 포함한 장 뤽 고다르의 영화 39편, 나루세 미키오의 영화 23편, 에른스트 루비치 22편, 장 르누아르 21편, 아녜스 바르다 20편, 장 마리 스트라우브와 다니엘 위예의 영화 19편,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을 포함한 파스빈더의 영화 16편, 구로사와 기요시 16편, 존 포드 15편, 사티야지트 레이 12편,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10편, 그리고...


D.W. 그리피스, 에리히 폰 스트로하임, 라울 월쉬, 킹 비더, 하워드 혹스, 헨리 킹, 루벤 마물리언, 윌리엄 A. 웰먼, 윌리엄 와일러, 도로시 아즈너, 프레스턴 스터지스, 미첼 라이슨, 빌리 와일더, 프리츠 랑, 로버트 시오드막, 자크 투르뇌르, 돈 시겔, 조셉 H. 루이스, 안드레 드 토스, 샘 페킨파, 새뮤얼 풀러, 로버트 알드리치, 존 밀리어스, 피터 예이츠, 일레인 메이, 클라우디아 웨일, 바바라 로든, 아벨 강스, 루이 델뤽, 장 엡슈타인, 빅터 쇠스트롬, 지가 베르토프,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세르게이 파라자노프,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키라 무라토바, 알렉산더 소쿠로프, G.W. 팝스트, 레니 리펜슈탈, 막스 오퓔스, 사샤 기트리, 장 그레미용, 자크 베케르, 클로드 오탕 라라, 조르주 프랑주, 로베르 브레송, 에릭 로메르, 프랑수아 트뤼포, 자크 리베트, 자크 로지에, 장 으스타슈, 알랭 카발리에, 뤽 물레, 필립 가렐, 마르그리트 뒤라스, 크리스 마르케, 샹탈 아케르망, 로베르토 로셀리니, 비토리오 데 시카, 비토리오 데 세타, 안토니우 헤이스-마르가리다 코르데이루, 파울루 호샤, 루이스 부뉴엘, 로베르토 가발돈, 에밀리오 페르난데스, 바바라 코플, 바바라 해머, 험프리 제닝스, 켄 러셀, 니콜라스 뢰그, 미조구치 겐지, 우치다 도무, 야마나카 사다오, 시미즈 히로시, 가와시마 유조, 오가와 신스케, 하라 카즈오, 사토 마코토, 츠치모토 노리아키, 스즈키 세이준, 쿠라하라 코레요시, 시노다 마사히로, 쿠로키 카즈오, 타나카 노보루, 소네 추세이, 오바야시 노부히코, 소마이 신지, 위앤무, 리노 브로카, 리트윅 가탁, 구루 두트, 라지 카푸르, 므리날 센, 마니 카울, 메틴 에륵센, 바흐람 베이자이, 소흐랍 샤히드 살레스, 에브라힘 골레스탄, 다리우스 메흐르지, 유세프 샤힌, 헨리 바라카트, 샤디 압델 살람, 우스만 셈벤, 오스왈도 리베이로 칸데이아스, 주제 모지카 마린스, 호제리우 스간젤라, 카렐 제만, 노먼 맥라렌, 돈 헤르츠펠트, 피에트로 마르첼로, 라야 마틴, 니콜라스 페레다, 기욤 브락, 베르트랑 만디코, 알렉산드르 코베리체, 라이다 라순디, 가이 셔윈, 니콜라 레, 히토 슈타이얼... 


전부 열거하기도 힘든 감독들 작품의 한국어 자막이 씨네스트에서 2018년부터 2022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이게 무려 4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씨네스트가 이룩한 결과물이다.

[발췌] 1. 정품이라는 신화, 마테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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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12 Lowchain232  
이거 예전에 여기서도 얘기 나온 적 있었죠. 개인적으로 태그 갤러거 얘기가 흥미로웠습니다.
15 Harrum  
제 취향이 아니라서 다 보진 못 했어요 ^^
외래어가 너무 많으면 머리가 아파요 ㅎㅎ
3 쉐도엘프  
이 글 개인적으로 굉장히 흥미롭고, 또한 논지에 공감도 되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저작권(또는 지적재산권) 문제는 창작자의 입장을 너무 고려 안 하는 감이 있어서, 저 스스로도 늘 혼자 생각하다가 딜레마에 빠지고는 하는 문제인데... 컨텐츠로 장사하는 회사들이 판매하는 소스 자체가 불법인 것은 몰랐군요. 마치 짝퉁을 당당히 쇼핑몰에 올려 장사하는 양심없는 놈들 같은 행위인데, 그 나름의 순기능도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역시 세상은 단순히 생각하며 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5 Harrum  
원래 돈 있는 사람들 원하는 대로 해주는 데가 국회잖습니까 ^^

생각할 꺼리가 되면 좋겠다 싶어서 슬쩍 올려봤습니다.
회원분들 생각도 듣고 싶었거든요.
S 컷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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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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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컷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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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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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컷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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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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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삿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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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Har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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