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4 정말
시리즈물을 잘 챙겨보는 편은 아닌데 근래 존윅은 참 신기한 시리즈입니다
A급같기도 하고 B급같기도 하고 그냥 영화 자체로 매력이 느껴지는...
키아누 리브스라는 그 자체로 브랜드고요
초반부도 재밌긴 했는데 그래도 약간 졸린 느낌이 있었고
근데 후반부가 뭐랄까
지리네요!
개선문 - 성당 - 계단 씬 - 마무리까지 전부
극장을 자주 가는 스타일도 아니고
시청 당시에는 막 감정을 느끼진 않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냥 계속 행복한 상태였다고 해야 하나?
재밌네요
18 Comments

존 윅의 세상에는 세 가지가 없죠.
1. 경찰이 없음 : 아무리 경찰이 킬러들의 세상에 간섭 안하기로 했다고 해도 관광명소인 개선문 앞에서 수십대의 차량이 총격전을 벌여도 무관심
2. 시체가 없음 : 계단에서 100명 가까이 죽였음에도 시체들이 어디 갔는지 올라가는 계단이 깨끗함. 200계단에서 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때 아무 시체에도 걸리지 않음.
존 윅 세상에 시체 처리반이 별도로 있긴 하지만 이렇게 '실시간 시체 처리'를 하는지는 의문
3. 피가 없음 : 학생 둘이서 멱투잽이 잠깐 해도 옷이 엉망이 되거나 찢어질 수 있는데 존 윅의 양복에는 피 한 방울, 흑 한점 묻지 않고 늘 깨끗함.
수십명과 피튀기는 살육을 벌이고 최소한 자동차에 세 번 박히고 고층에서 추락하고 그래도 부러지지 않는 존 윅의 강철뼈대와 피 한 방울 없이 늘 깨끗한 방탄 양복
방탄기능 외에 자동 피 세척 기능과 자동 크리닝 기능을 갖춘 최첨단 양복.
그럼에도 이러한 황당한 설정들이 영화 볼 때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다 보고 집에 와서야 비로소 느껴지는 대단한 몰입감.
1. 경찰이 없음 : 아무리 경찰이 킬러들의 세상에 간섭 안하기로 했다고 해도 관광명소인 개선문 앞에서 수십대의 차량이 총격전을 벌여도 무관심
2. 시체가 없음 : 계단에서 100명 가까이 죽였음에도 시체들이 어디 갔는지 올라가는 계단이 깨끗함. 200계단에서 바닥으로 굴러 떨어질 때 아무 시체에도 걸리지 않음.
존 윅 세상에 시체 처리반이 별도로 있긴 하지만 이렇게 '실시간 시체 처리'를 하는지는 의문
3. 피가 없음 : 학생 둘이서 멱투잽이 잠깐 해도 옷이 엉망이 되거나 찢어질 수 있는데 존 윅의 양복에는 피 한 방울, 흑 한점 묻지 않고 늘 깨끗함.
수십명과 피튀기는 살육을 벌이고 최소한 자동차에 세 번 박히고 고층에서 추락하고 그래도 부러지지 않는 존 윅의 강철뼈대와 피 한 방울 없이 늘 깨끗한 방탄 양복
방탄기능 외에 자동 피 세척 기능과 자동 크리닝 기능을 갖춘 최첨단 양복.
그럼에도 이러한 황당한 설정들이 영화 볼 때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다 보고 집에 와서야 비로소 느껴지는 대단한 몰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