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에 한번씩은 꺼내어 다시보는 영화들 중 하나

그리고 거장 둘의 명장면

이 장면에서 "닐"은 한동안 "빈센트"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하질 못합니다.

형사와 범죄자의 극명한 입장차이를 암시하는 것이겠죠!

빈센트는 대화 내내 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당당한 태도와 눈빛으로 그를 주시하지만

닐은 대화를 주고받는 내내 시선을 돌리며 그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하지 못하죠.

쫓는 자와 쫓기는 자.  형사와 범죄자...

대화가 이어지며 이런 두사람의 위치가 점점 뭉개지며 동질감이 피어나고

서로의 삶을 이해하지만 그걸 받아들일 수는 없는 묘한 역설에 웃음 지으며

드디어 형사와 범죄자는 담담하며 건조한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게 됩니다.

참 멋진 장면입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 하나 -이 영화의 프리퀄이 제작된답니다^^

-https://theplaylist.net/michael-mann-confirms-his-heat-sequel-is-already-underway-will-be-a-very-large-movie-20220719/?utm_source=dlvr.it&utm_medium=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