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쿠 십팔경 大奥十八景 1986 17세기 일본 쇼군 부인들의 성문화를 적나라게 보여준 영화 (결말포함)
조선시대 왕비가 거처하던 곳을 내전(內殿)이라 한다. 이곳에는 남자의 기능을 가진 사람은 왕뿐이며, 나머지는 모두 여성들이거나 아니면 남성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내관들 뿐이다. 이곳에서 왕은 유일한 남자로서 왕비를 비롯하여 후궁, 상궁 등 수많은 여자들을 거느린다. 우리나라의 궁궐에서 내전에 해당하는 곳을 에도시대(江戸時代) 일본에서는 오오쿠(大奥)라고 불렀다. 이곳에는 최고 권력자인 쇼군(將軍)의 처첩들이 거처하는 곳으로서 쇼군을 제외한 남자들은 출입이 일체 금지되는 금남의 지역이다. 옛날 일본의 쇼군들도 동양의 왕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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