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 감상평

영화이야기

초간단 <이터널스>,<듄> 감상평

15 하스미시계있고 19 1860 5

바빠서 네 자,  다섯 자로 정리하겠습니다.


<이터널스>: 이게 뭐야?

<듄>: 그나마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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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Comments
2 소다정키  
이게 뭐야 할 정도인가요.. 차라리 극장 갈 돈으로 치킨이나 사먹을까..
불이 켜지고 영화관에 앉아 있던 사람들 반응이 싸아~하네요
17 달새울음  
로튼 토마토에서 썩은 토마토 받았다더니 ㅋㅋㅋㅋ
마블 영화 안좋아하는데 감독만 믿고 봤다가 이 낭패를…
13 소서러  
바빠서 제겐 극장에서는 못 보게 될 영화들이네요.
제 통념으로는 역시 감 안 잡힐 게 뻔한데다가 초췌한 심경으로
"티탄"을 봤는데 역시 '이게 뭐야?'라는 소리가 나왔어요.
전작과 달리 언어가 대폭 줄어들었으며
엔진 오일로 에워싸진 휴머니틱 누벨 이마주 같은 느낌이 더욱 배가됐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선곡 감각도 좋고 차기작을 궁금하게 만드는 감독인 건 확실하다고 느꼈어요.
아마 <티탄>을 봤을 때의 심정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티탄>은 사고방식의 독창성에서 오는 어리둥절함이라면 <이터널스>는 마블 세계관을 설명한다고 급급해서 서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합니다. 이 감독이 우리가 아는 총명한 클로이 자오가 맞냐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녀는 이 영화를 만들지 말아야 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녀가 쌓아온 커리어를 일시에 날려버리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데뷔작부터 모든 작품을 보며 지지를 보냈던 저도 영화가 끝나자마자 욕이 나왔습니다. 그냥 시간 낭비, 돈 낭비 영화였네요.
13 소서러  
요즘 mcu가 큰일이네요.
몇달전에 본 블랙위도우도 절호의 소재로 이런 수준 밖에 못 하나 싶었고
샹치랑 이터널스도 훤한 기대감은 없다싶었는데....
스파이더맨 종합선물세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극장으로 원대 복귀해야겠어요.

드라마적인 강조점 가지면서도 말 고분고분하게 잘 듣는 인디 감독들 데려오다가도
(물론 다들 커리어에 양산형 상업영화 남겼지만..)
이번엔 급진적으로(?) 재량권이 많이 부여된 것 같은데 역발상이 요지경 역발상 됐나보네요.
12 블랙헐  
하시미시계있고님의 한줄평이 의외로 강력하게 작용하여 VOD로 보려합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궁금한 건 배우 '마동석'은 괜찮았나요?
그냥 우리가 보던 마동석이더군요 배우의 기존 이미지를 온전히 가져와서 소모하네요.
12 블랙헐  
아~ 아쉽네요~~~~
10 에버렛  
아카데미 수상자를 기용해도 마블은 결국 마블이구나 싶더라구요ㅋㅋ
영화 속에 인물들은 자주 우는데 보는 사람은 전혀 눈물이 안나와서 난감했습니다. 올 해 본 영화 중 최악이 <노 타임 투 다이>일 줄 알았는데.. 더 큰 지뢰가 있을 줄이야...
13 쪼으니까  
감 잡았습니다
17 바앙패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참고 할게요
M 再會  
이터널스는 영혼이 없는 영화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ㅡ.ㅡ
1 haha1234  
둘다 재미없다는 거군요.
3 앙그라  
이터널스는 재미가 예전 후래쉬맨(특찰물) 수준이었어요.
ㅋㅋㅋ
17 바앙패  
이제 한국감독 써라 ... 다들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