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들이 수입되었습니다.

영화이야기

이런 영화들이 수입되었습니다.

15 하스미시계있고 18 2736 8

이번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작품들이 많이 수입되었네요.

부국제에서 놓치더라도 아쉬워하지 마세요.


1. <드라이브 마이 카>(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영화사 조아, 트리플 픽쳐스

2. <파리 13구역>(자크 오디아르 감독)/ 찬란

3. <티탄>(줄리아 뒤크르노 감독)/왓챠

4. <아네트>(레오 카락스 감독)/왓챠

5. <영웅>(아쉬가르 파르하디 감독)/진진

6.  <베리만 아일랜드>(미아 한센 러브 감독)/찬란

7. <베네데타>(폴 버호벤 감독)/컴페니엘

8. <에브리띵 웬트 파인>(프랑수아 오종 감독)/ 더쿱

9. <애프터 양>(코고나다 감독)/왓챠

10. <램>(발디마 요한손 감독)/오드

11. <카우>(안드레아 아놀드 감독)/그린나래미디어

12. <더 워스트 펄슨 인 더 월드>(요아킴 트리에 감독)/그린나래미디어


그리고 현존 최고의 여성 감독 영화 두 편이 개봉됩니다. 루크레시아 마르텔의 <자마>(저는 이미 스크린으로 두 번 봤는데 또 보고 싶네요), 켈리 레이차트의 <퍼스트 카우>.

게다가 바캉스 영화의 거장이라고 부를 만한 기욤 블락의 걸작 <전원, 승차>까지 대기중입니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영화로만 보면 아름다운 나날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기대되시나요?


p.s. <Nope>(조던 필), <페러렐 마더스>(페드로 알모도바르), <한여름밤의 재즈>(버트 스턴), <쁘티 마망>(셀린 시아마)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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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Comments
17 달새울음  
낯익은 감독들은 몇몇 있지만 하스미님의 글에서 읽은 영화들 몇 편 외에는 아는 영화가 전혀 없네유

추카추카 72 Lucky Point!

직접 봐야 알겠지요. 지금은 영화제 수상이나 해외 언론에 자주 언급된 정보로만 알 수 있는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혹시 개봉 되더라도 놓치지 말라는 차원에서 기록해두는 것이고요.
13 소서러  
한여름밤의 재즈 수입한 거 진짜 의외더라구요.
기욤 브락 영화도 차근차근 소규모 개봉될 것 같네요.
찬란에서 수입했다는 베를린 초청작인 셀란 시아마 신작도 궁금해지던데
개봉일들 빨리 공개세례되기를....
한국에 페미니즘 열풍에 혜택을 본 사람이 셀린 시아마 감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국내 반응이 상당히 좋아서 감독의 지난 작까지 수입될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아직까지 미심쩍은 눈으로 지켜보는 입장입니다. 본문에 시아마의 신작을 추가했습니다.
위에 소개한 작품 중에 정말 보고 싶은 것은 이미 본 영화들 뿐입니다. <자마>, <퍼스트 카우>, <전원, 승차>가 그것이죠. 그 중에서도 <전원, 승차>는 지난 몇년간 본 영화 중 최고였습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14 Harrum  
'한여름밤의 재즈'는 다큐라기보다 음악제 스케치 쯤 되려나요.
물론 연주들은 참 좋았어요.
다큐로 기대했다가는 큰코다칩니다 ^^
감독이 아무래도 사진 작가 출신이래서 그런가 보네요. 기대됩니다.^^
13 소서러  
공연 실황 같은 스타일이겠군요^^
화기애애할 것 같네요.
17 바앙패  
아는 영화가 하나도 없네 ㅋㅋㅋ  저렴한 수준
10 에버렛  
아무래도 <드라이브 마이 카>가 가장 궁금하네요. <전원, 승차>가 걸작이라고 하시니 10월에 개봉하면 찾아보겠습니다.
<전원, 승차>는 천국의 영화가 어떤 것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는 중에 영화가 끝나지 않았으면,하고 기도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1 미니1937  
베네데타도 수입됐군요! 폴 버호벤 신작 기대돼요
괴작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밤간  
티탄, 드라이브 마이 카 올해 안으로 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일단 부국제에 소개되고 개봉까지 가려면 빨리도 연말이나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도토리쿵쿵쿵  
하스미시계있고  님의 글은 세상살이에 잠재워져있던 시네필의 욕망을 불지피우는 데 항상 최고..입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 dowhat  
코로나가 현재 부산에서.... ㅠㅠ

얼렁 끝났으면 좋겠네요...
수입사별 정리

◎WATCHA
Annette (Leos Carax) (감독상 수상작)
Titane (Julia Ducournau) (황금종려상 수상작)
◎영화사진진
A Hero (Asghar Farhadi) (심사위원대상)
◎더쿱
Tout S’est Bien Passe (Francois Ozon)
◎그린나래미디어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Joachim Trier) (여우주연상 수상작)
◎컴퍼니엘
Benedetta (Paul Verhoeven)
◎영화사 조아 × 트리플 픽처스
Drive My Car (Ryusuke Hamaguchi) (각본상)
◎찬란Bergman Island (Mia Hansen-Løve)
Paris 13th District (Jacques Audiard)
◎엠엔엠 인터내셔널 필름
France (Bruno Dumont)
◎디즈니 코리아The French Dispatch (Wes Anderson) 


[수입 여부 미확인]
Ahed’s Knee (Nadav Lapid) (심사위원상)
Lingui (Mahamat-Saleh Haroun)
La Fracture (Catherine Corsini)
Compartment No. 6 (Juho Kuosmanen) (심사위원대상)
Flag day (Sean Penn)
Tre Piani (Nanni Moretti)
Petrov’s Flu (Kirill Serebrennikov)
Red Rocket (Sean Baker)
The Story of My Wife (Ildikó Enyedi)
Memoria (Apichatpong Weerasethakul) (심사위원상)
Casablanca Beats (Nabil Ayouch)
Nitram (Justin Kurzel) (남우주연상)
The Restless (Joachim Lafos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