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칸에서 비밀리에 기습 상영했다는 모 다큐 예고편

영화이야기

이번 칸에서 비밀리에 기습 상영했다는 모 다큐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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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위 감독 / 런닝타임 (152분)


독재 통치에 저항하는 시위대 중 7명의 에피소드를 따라가는 이야기.

2년 동안 비밀리에 바닥에서 여러 차례 잠을 청하면서 찍었고

홍콩을 떠나거나 실명을 노출하면 안 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따르지 않은 채 칸 영화제로 완성본을 발송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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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4 Harrum  
귀하신 그 비치도 보이네요.
13 리시츠키  
통제는 더욱 가혹해져서, 지금은 이민도 못가는 상황이라 하더라구요.
상황이 반전되기는,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네요.
17 달새울음  
결국 이번 민주혁명도 실패했습니다.
M 再會  
예술도 좋지만 " 실명을 노출하면 안 된다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따르지 않은 채" 이거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제가 난독증인지 헷갈려서 댓글 달아 봅니다.
13 소서러  
그냥 모든 걸 내던진 것 같아요. 애초에 제작을 강행했다는 것부터요...
북한에서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반디라는 필명을 쓰면서
본인 홀로 소설집을 써내려가며 브로커를 통해 외부로 반출한 작가 분도 계시지만
다큐영화 제작이면 여러 명과 협업하고 불특정 다수와 만나 일할 수 밖에 없으니
신원이 알려지는 건 시간문제라서 체념하고....
앞으로 자국에서 살 수 없을 거고 외국에서 살려는 각오를 하고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해보여요.
감독님은 칸 영화제에 출품하면서 공안당국한테 끌려가고 고문당하는 악몽도 계속 겪고 있으나
두려움에 굴복할 생각 없다고 대답해주셨네요.
20 암수  
이거 이렇게 내놓았다가 다큐에 등장하시는 분들 괜찮을지 모르것네용...
13 소서러  
그런 부분 때문에 몇분은 가면도 착용하셨고...
얼굴을 비추시는 몇분은 웰컴 투 체첸 다큐처럼
딥페이크 기술을 쓰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하게 되네요.
S 푸른강산하  
19세기 제국주의 시대에 중국 근대사의 아픔을
20세기 유럽식 민주주의 관점으로 홍콩 문제를 조명하는 것은
21세기 중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 나라의 역사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누가 분석하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주장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우리는 제 3자로서 저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7 바앙패  
변하질 않을 중국, 미얀마...
참 위대한 국민이네요 이나라 국민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