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RKS - The Seduction of Ingmar Bergman (라디오 뮤지컬 "잉마르 베리만의 유혹")

영화이야기

SPARKS - The Seduction of Ingmar Bergman (라디오 뮤지컬 "잉마르 베리만의 유혹�…



1956년도, <한여름밤의 미소>로 칸 영화제에서 시적유머 부문 트로피를 타낸 직후, 스톡홀름으로 귀국한 잉마르 베리만은

극장으로 뛰쳐가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봐야한다는 강박감을 느낀다. 상영 직후 나와보니 

그는 자기가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운행되는 리무진에 타고 있는 걸 깨닫는다. 미국의 경영진들은 

호텔방을 예약해주며 그가 여길 머물면서 영화를 찍도록 필사적으로 유인하고 유혹하고 애쓴다. 

스튜디오 식당에 간 잉마르는 빌리 와일더, 프리츠 랑, F.W. 무르나우, 자크 투르뇌르, 

조세프 본 스텐버그, 알프레드 히치콕을 만나게 되며 그들은 여기서 일하기를 굉장히 즐거워하며 

그의 영혼에 축복을 빌어준다. 그러나 차후 잉마르는 싸인 사냥꾼들에게 포위되고 스웨덴 국제영화 회선이

끊기면서 고통을 받게 되고 이곳은 자기가 일할 곳이 아니라고 결심한다. 그러고는 도보로 그리고 헬리콥터, 경찰차를 타고 급하게

고예산의 나쁜 영화 속 액션 배우마냥 탈출하려고 하지만 납치범들이 자기를 따라온다.

결국 해변에 당도하여 구원을 기도하는 잉마르는 그레타 가르보의 천사상을 만나 어딘가로 인도된다.

"단색빛깔의 어느 고향이며 어딘가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어느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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