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프리드킨 감독: 안녕하세요? 한국팬 여러분!
곧 있으면 BIFAN 영화제가 개최될 예정이고 마침 이분과 관련된 작품을 다루는 중이라서 더불어 생각났는데...
'윌리엄 프리드킨, 엑소시스트를 말하다'를 연출한 알렉산더 O. 필립 감독과
같이 온라인 대담을 나눈 작년 마스터클래스 영상... 혹여나 놓치셨던 분들을 위해 게시해봅니다. (올해 초청자는 "디태치먼트","아메리칸 히스토리X"를 연출한 토니 케이 감독)
프리드킨 감독은 제게 아메리칸 뉴시네마의 불균질한 매력을 제 뇌리에 처음으로 꽂아주고 어퍼컷을 날려준 명장이시죠.
여전히 감지덕지한 귀인이십니다. 논점은 당연히 엑소시스트이지만 작년에 이 대화를 봤을 때
마르셀 프루스트에 대한 사랑, 히치콕과의 재회, 스토리텔링 중시보다 앵글 바꾸기에 치우여진 현재 영화들, "버그"(2006) 주연배우들에 대한 연기 디렉팅 등
다른 후일담과 비화들도 들려주시니까 눈과 귀가 재밌었네요. 그리고 옛 장인 중에 이렇게 한국에 인사 남기는 영상은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더 그렇네요.
6 Comments
오, 한국어로 된 마스터클래스가 있었군요!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몇달 전에 올라온 레픈과 프리드킨의 대담도 정말 꿀잼이었는데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https://youtu.be/BOc__mvXcOg 엄청 재밌고 웃깁니다 ㅎㅎ
몇달 전에 올라온 레픈과 프리드킨의 대담도 정말 꿀잼이었는데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https://youtu.be/BOc__mvXcOg 엄청 재밌고 웃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