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로 피코프, '카푸치노'

영화이야기

울로 피코프, '카푸치노'

14 Harrum 2 956 1



울로 피코프 (Ülo Pikkov) 감독의 1996년 단편 '카푸치노'


에스토니아 출신으로 핀란드에서 애니를 공부할 때 만든 작품이랍니다.

만 스무 살짜리 작품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잘 만들었네요.

음악 선정도 좋고요.

(그런데 작품에 흐르던 노레 제목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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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7 달새울음  
설탕이 녹으면 떠오르듯 시간이 약이다 뭐 그런 뜻인가요?
어렵네유...
14 Harrum  
해석은 엿장수 마음대로~

마지막에 파리들이 잔뜩 나왔는데 그 모습이 천장에 들러붙은 모습 같았어요.
누군가 투신할 때마다 커핏잔이 흔들렸잖아요.
마지막 주인공이 투신했을 땐 충격이 너무 커서
설탕기 있는 카푸치노 거품이 죄다 튀어올라 파리들이 몽땅 천장벽에 달라붙게  했다는 전설이...
주인공의 죽음이 엉뚱하게 수많은 파리들 목숨까지 위협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