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하다. 코엔형제 이야기 1. - 허드서커 대리인

영화이야기

형제는 용감하다. 코엔형제 이야기 1. - 허드서커 대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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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허드서커 대리인 (원제 : Hudsucker Proxy, The)
감독 : 조엘 코엔
배우 : 팀 로빈스 , 폴 뉴먼 , 제니퍼 제이슨 리
년도 : 1994년


1. 독립영화 - 자본의 억압과 형식의 굴레를 벗어난 자유로움, 그 자유로움이 방종이 되지 않는 영화.
(어디까지나 제 의견입니다만...^^)
2. 코엔형제 - 미국 독립영화의 우상이 되버린... 용감한 형제 영화인.이제 그들이 만드는 영화는 과연 독립영화인가?
(오랫동안 요모조모 따져볼 문제인 듯....^^)
3.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성공한" 독립영화 -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평론가들이 활개쳐서 감독 성질 다 말아먹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슴다...우리 영화평론가들...정신차려야 할텐데...쩝.)
* 허접한 저의 소견이었습니다. 돌던지지 마세염...머리 터집니다....헐헐헐

"바톤 핑크"나 "파고" 같은 다른 작품에 비해...유난히 평가 받지 못한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코엔형제의 희극적이고 서사적인 시각이 실날하게 잘 그려진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는 좀 서운하더군요....^^
하지만 요즘에 티비에 범람하는 수 많은 영화 관련 방송프로에서 심심찮게 소개되는 걸로 봐서
비디오나 티비 영화로 감상하신 분들도 꽤 될 듯합니다.
하지만 개봉당시에는 상당히 썰렁한 반응이었죠....
"독립영화"라고 거창하게 이름지어서 몰아세우는 소위 영화평론가들이나 기자들에게 정말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저 예산으로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 "자유학원" 시리즈도 독립영화 아니냐구....쩝.
이상하네...오늘은 왜이리 불만이 많지....쩝....그만해야징....~^^

코엔 형제의 영화에서만 맛 볼 수있는 해학, 발칙한 상상력, 허를 찌르는 구성과 편집...
충분히 맛 볼 수 있는 좋은 영화입니다.
그리고 "바톤 핑크"나 "파고", "밀로스 크로싱" 같은 다른 작품을 제끼고 1번으로 이 영화를 고른 것은
제가 팀 로빈스를 좋아하기 때문이죠....^^
어눌한, 좀 더 심하게 말하면 얼빵한 그의 극중 캐릭터도 넘 맘에 듭니다.
한 번 볼만한 영화입니다.
단...액션이나 스릴러 좋아하는 분들은....좀 고려를 해보시는 것이...
워낙 좌충우돌에....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구도임으로....^^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5:50:10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9:5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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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석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보다가 팀 로빈스가 나오길래 흥미있게 지켜봤는데...정말 깨는 이미지였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