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를 처음 본 영화. - 길버트 그레이프

영화이야기

디카프리오를 처음 본 영화. - 길버트 그레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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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길버트 그레이프 (원제 : What's Eating Gilbert Grape)
감독 : 라쎄 할스트롬
배우 : 조니 뎁 , 줄리엣 루이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매리 스틴버겐, 달린 케이츠
년도 : 1993년


개같은 내 인생, 사이더 하우스, 사랑의 울타리, 줄리아 로버츠의 사랑게임, ....그리고 최근작 초콜렛까지...라쎄 할스트롬 감독이 만든 영화들입니다. 약간 종잡을 수 없는 취향의 변화라고 할까...
초반에 만들었던 영화들과 최근에 몇 작품은 너무 다른 것 같아서....(제 개인 소견입니다.)
뭐...제작자들과의 조율이라고 하고 그냥 넘어가죠....^^
어쨌든 이 감독의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면 저는 이 영화를 꼽고 싶네요...

"길버트 그레이프"

서구사회에서의 따뜻한 가족관은 오래전에 사라졌다고...막연하게 생각들하지만....
이 영화를 한 참 보구 있으면 그렇지도 않을 것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가족, 가족간의 사랑, 따뜻한 시선과....그런 느낌들이 주는 안락감...하지만
오히려 그 안락감에서 벗어났을 때...섬뜩하게 달려드는 처량한 외로움의 이면...
그냥...그런 것들을 곱씹어 봤습니다. 이 영화 보구나서..

그리고...디카프리오 이야기 안 할 수 없네요...
"타이타닉" 보시구 이 영화 안 보신 분들은...또는 "비치" 보시구 이 영화 안 보신 분들은...
"디카프리오....운 좋게 좋은 역할 맡아서 스타된..건방 덩어리"라고 속단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 보십시오...
오히려 나이들면서 배우로써 그의 보석 같은 재능이 어디로 다 사라진 느낌입니다.
아마두 스타덤이 그렇게 만들었겠지만....
소년 디카프리오, 청년 죠니 뎁....연기 정말 볼 만 합니다....

이 영화도 역시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티비에서두 몇 차례 했던 타이틀이므로...ㅡㅡ;)
혹 못 보신...몇 분들을 위해서...
비디오 대여점에서 고민할 몇 분들을 위해서 끄적거려 봤습니다.
안 보신 분들.....
강력 추천합니다....^^*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01-26 15:50:10 씨네씬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再會님에 의해 2015-10-06 15:59:52 추천영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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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카리수마  
라쎄 할스트롬 .. 아마 이분은 아주 인자하게 생기셨을거 같네요 ^^ 모두 따뜻한 영화들 뿐이니.. 저두 추천
1 이진환  
어머니를 화장하는 장면이 아직도 가슴을 때립니다.. 강추!!
1 신승목  
전 사실 디카프리오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의 연기력 만큼은 결코 미워할수 없네요
1 고벤  
락님 글 동감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