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속의 명대사] 락시네마의 기억속의 명대사....

영화이야기

[기억 속의 명대사] 락시네마의 기억속의 명대사....

G rock 4 12388 41
제가 잊지 못하는 소중한 영화 속의 기억들을 떠올려 봅니다.
조만간...여러 회원들이 기억하는 명대사만을 다루는 게시판도 생긴다는데...

"내 손... 참 이쁘죠?"
- 박하사탕 중 서서히 변해가는 김영호가 자신을 찾아온 첫사랑여인을 돌려보내며... 힘겹게 내 뱉은 한 마디.

"아직 총알이 남아있나?"
"마지막 총알은 항상 남겨...최후의 적이나 아니면, 나를 위해서..."
- 첩혈쌍웅 중 배신한 친구를 용서하기로 한 주윤발이 강렬한 눈빛과 함께...

"...돌아 오셨군요."
-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 중 좌충우돌의 생방송이 해피엔딩으로 갈피를 잡으면서 내내 왕비병 환자였던 여자 주인공역의 성우가 감동적인 목소리로...

"이제야 그 답을 알 수 있을것 같아요... 병사는 공주가 약속을 지키지 못할 것을 두려워 한거예요. 단 하루를 남기고 공주의 창을 떠난 이유는...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그 실망감이 얼마나 무서운 아픔으로 다가올지...병사는 두려워했던 겁니다..."
- 시네마 천국 중 시골을 떠나 도시로 향하는 토토가 알프레도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말하며...

"나 오지나를 감동시키는 것은 딱 세가지 뿐.  캐쉬, 크레디트 카드, 그리고 섹스."
- 넘버 3 중 도강파 보스 아내 오지나가 거만한 말투로.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시가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아냐 그건 목소리가 아니었고, 말도
아니었으며, 침묵도 아니었어,
하여간 어떤 길거리에서 나를 부르더군,
밤의 가지에서,
갑자기 다른 것들로부터,
격렬한 불 속에서 불렀어,
또는 혼자 돌아오는데 말야
그렇게 얼굴 없이 있는 나를
그건 건드리더군.
........"
- 일포스티노 중 파블로 네루다의 작품 詩(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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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0 르노  
기억에 남을만하넹.. ㅋㅋ.. 오지나.. 후후
1 트뤼퐁  
그 여자 소개시켜줘여~
10 르노  
ㅋㅋㅋ
G rock  
박광정씨인가염? 시인역...그 오지나하고 잘 지내다가 나중에 휠체어 타게 되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