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 게임 (2007) - 같은 감독이 10년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리메이크라... 뭐가 다르지? 아니, 뭐 국적이나 배우, 세세한 연기 및 설정이 달라진 건 눈에 띄는데 이렇다 할 강점이나 차별점이 없네. 그렇다고 재해석을 한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게슴츠레하면서도 날카로운 맛이 있던 악당 리더가 넘 평이하게 바뀐 건 미스캐스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기념비적인 작품을 본인이 갱신하는 거까진 오케이. 하지만 현상유지만 하면 안되지. 게임 리마스터도 오리지날 컨텐츠 없이는 안팔리는 세상 아닌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