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퍼 (O melissokomos) 절망마저 지키지 …

한줄 영화평

비키퍼 (O melissokomos) 절망마저 지키지 …

비키퍼 (O melissokomos) 절망마저 지키지 못하는 꿀벌지기, 끝도 없다



한번 더 바다를 보고 싶네

우린 밖에서 있을 테니까 염려 말게

처음으로 화창한 날이었어

그 강렬한 빛에 우리 눈이 부셨어

우리 욕망은 속속히 드러났건만

우린 헛되이 그늘만 좇았네

돌아갈까?

아냐, 아냐!

보라구, 지금 난 아주 멀쩡하다고

어서 바다나 보러 가자구

두 달 내내 말이야

바다만 꿈꿔왔어

바다야!

아나는? 잘 지내?

자네 뜬금없이 뭔 말인가?

안나는 사랑스러웠지!

우리 모두 좋아했는데 저 친구가 낚아채갔잖나

난 크게 상심했었지, 그래도...

그녀 모습이 생생해

첫 학교 무도회에서 빛났지,별처럼!

자네도 기억나

자넨 학교 들어와서 고민이 많았어

자네만 유일하게 학교를 마쳤지

선생이 된 유일한 친구고

하나밖에 없던 선생 친구가...

꿀벌지기일세

그래, 꿀벌지기!

꿀벌지기의 아들에

꿀벌지기의 손자잖나

도대체 몇 대째야?

저 친구는... 돈을 꽤 벌었어

평생 난 역사만 붙잡고 씨름했네

후회되나?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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