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뉴시네마 영화 하나 더

뉴시네마 운동의 기수, 카렐 라이츠의 영화

이사도라 던컨의 일대기 입니다.

* https://youtu.be/TnW31RCNBQk

(YIFI 릴로 맞추어 새로 올렸습니다, 먼저 받으신 분은 다시 받아 주세요)

릴 링크 하였습니다. 즐감하세요

근데 처음 섭자막을 추출해보니... 세상에... (전 그래서 고전 섭자막이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섭 때려치고 영자막을 구해 처음부터 완전 재 작업

석달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래도 섭의 흔적이 좀 남아 있을지 모릅니다)

직접제작이라고 올린 점 양해 바랍니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이 영화의 세계주의적 시각입니다.

맥카시 광풍의 흔적이 아직 곳곳에 남아있을 시기에

미국 현대 무용가의 비극적 삶을 그려냈습니다.

이 영화에서 우리의 바네사 언니는 정말 여신급입니다. 

31살의 미모 180cm의 시원시원한 몸매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은 장면을 압도합니다.

(바네사 레드그레이브의 다른 영화들도 몇 편 올릴 예정입니다)

마치 음악 영화처럼 이곳엔

슈베르트, 수자, 쇼팽, 베토벤, 브람스, 바흐, 스크리아빈, 보로딘, 차이코프스키, 러시아 민요까지

총 12곡의 클래식이 영화를 가득 채웁니다. (특히 베토벤 7번 1악장과 차이코프스키 슬라브 행진곡 부분은 압권입니다)

모두 자막 처리 되어 있으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모리스 쟈르의 메인테마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며칠간 머릿속을 맴돌게 분명합니다.

(영화 초반과 마지막 부분의 유명한 노래 "블랙버드"는 가사를 넣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