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재회 님 글 보고서 떠오른 10년 전 저의 한시적 시스템
아파트에선 홈시어터나 오디오질은 하는 게 아니다란 걸 절감하고
영입 며칠 만에 앰프만 남겨놓은 채 방출할 수밖에 없었던 비운의 아남 델타클래식 77 풀세트입니다.
10년 전에도 이미 신품가/중고가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여서
출시가 대비 25프로 정도의 가격에 중고로 들였던 구성이었는데요
워낙 인기 모델로 손꼽혔던 모델이라 출시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중고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90년대 중반 당시에 삼성, 롯데, 태광, 인켈, 아남 같은 국내 기업들이
외산과 비길 만한 무지막지한 모델들을 많이 출시했다고 하죠. IMF 때 다 철수했다지만... (제가 경험한 건 아니고 전해들은 이야깁니다.)
예전 생각이 나서 몇 자 끄적여 봤네요.
저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8 Comments



전에 매장으로,
우퍼스피커 보드만 분리하여 가져오셔서 수리 원하시던 분과,
통하여서 댁으로 초대를 하시기에 가보았더니,
아파트 방 하나를 녹음 스튜디오 수준으로 꾸미셨더군요.
1. 바닥 30센티 높이고,
2. 바닥 안에 흡음재,
3. 벽면 사방 흡음재,
4. 출입문에도 이중 처리하고 흠음재,
5. 창문 유리 3중 진공 여닫는 창문으로,
깜놀했습니다.
제 스피커는 전방 2개, 후방 2개 80년 초/중반 제품들이라,
완전 묵은지 수준인데,
제품 상태가 광이 이는 것을 보니,
애정으로 먼지 하나 없이 살펴 관리하신 흔적이겠죠.
우퍼스피커 보드만 분리하여 가져오셔서 수리 원하시던 분과,
통하여서 댁으로 초대를 하시기에 가보았더니,
아파트 방 하나를 녹음 스튜디오 수준으로 꾸미셨더군요.
1. 바닥 30센티 높이고,
2. 바닥 안에 흡음재,
3. 벽면 사방 흡음재,
4. 출입문에도 이중 처리하고 흠음재,
5. 창문 유리 3중 진공 여닫는 창문으로,
깜놀했습니다.
제 스피커는 전방 2개, 후방 2개 80년 초/중반 제품들이라,
완전 묵은지 수준인데,
제품 상태가 광이 이는 것을 보니,
애정으로 먼지 하나 없이 살펴 관리하신 흔적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