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430만짜리 중고 튜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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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430만짜리 중고 튜너 ~~!

16 핑팡치우 28 6335 0

오늘 제가 자주 들리는 와** 장터에 올라 온 튜너~~!

좋아 보여서 가격을 봤더니 헉~~!!! 이네요 ㅠㅠ

 

요즘 귀차니즘으로 인해 휴식중이거나 웹 서핑중일 때는 주로 튜너를 틀어 놓는데..

내부를 보니 부품이 좋아 보이긴 하고, 음질도 상당하다고 하는데,,제가 아무리 튜너를 좋아해도

여기까진 투자 못할 듯 싶네요

 

전 원래 그룬딕을 좋아해서 독일 그룬딕의 ST-6000이라는 실용적인 튜너로 듣고 있습니다.

독일제 답게 고역이 화사하고 실용적인 모델임에도 수신 성능이 뛰어나서 애용중입니다.

 

아래 사진 중 위에서 두 개는 그룬딕 튜너이고 나머지는 오늘 중고가 430만에 올라 온 Sequerra FM Reference 튜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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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Comments
29 써니04™  
이 정도 쓰려면 선은 미터당 몇십만 원에서 백만 원 넘겠죠?
오디오의 세계는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16 핑팡치우  
전 제 튜너에는 아래 같이 싼 거 쓰는데 아마 430튜너에는 좀 더 좋은 거 쓰지 싶어요~~
29 써니04™  
잘 모르겠지만 비싸보이는 선재네요. 스피커는 어떤 성향이신지 궁금해지네요.
16 핑팡치우  
ㅋㅋ 뽀다구만 좋지..싼 선재에요...
원래 실텍선재인데 오리지널은 몇백하죠 ..
이건 중국산 복각이라서 십만 아래인데 그냥 오리지널하고 같으려니 하고 써요 ㅎㅎ
16 핑팡치우  
스피커도 하두 방황 많이 하고 바꿈질만 하다가 이제 정신차리고 돈도 아낄겸 쓰던 아큐톤유닛스피커와
알텍 궤짝 스피커 처분하고, 지금은 싸구려 국산 인켈 165 개조모델 메인으로 쓰고 있어요..
AV와 HIFI 두루뭉실 하기 적당한 스피커에요..가끔 보조로 보스 10.2 라는 스피커 듣고 있구요..
기타 북셀프 몇개 더 있긴 한데 잘 안듣게 되네요...
29 써니04™  
저같은 생초보 막귀에는 미국 브랜드 스피커들이 귀에 맞더라고요.
노래 거의 안 듣기는 한데 대부분 재즈나 발라드(보컬 위주) 기타 선율 들어간 곡들만 들어서
대충 매장가서 들어보고 그냥 AV도 병행겸 클립쉬로 골랐는데 뭔가 붕붕 거리는 게 매장에서와의 소리가 다르더라고요. 쩝..
아무래도 거실에 해 놔서 공간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 초보라 어렵네요.
16 핑팡치우  
AV와 병행하는 HIFI로는 제대로 된 HIFI 소리 나오기 어렵다고 봅니다.
저는 전에는 AV한다고 꽤 투자했지만 요즘은 주로 음악을 많이 듣다 보니
AV는 그저 2채널로 봅니다. 그래도 그냥 들을 만하고 볼만 합니다.

오디오는 어떤 기기인가,,또 기기간의 매칭이 좋은 가,,, 기기간을 연결하는
선재의 매칭이 좋은 가,,,기기와 스피커 소리를 제대로 울려 줄수 있는 공간세팅이
제대로인가,,,등등 한도 끝도 없습니다,,ㅠㅠ
저도 그래서 대충 해놓고 그냥 좋은 소리다하고 자기 최면하에 듣습니다.

클립쉬가 AV병행하긴 좋은 스피커인데 붕붕거린다면 앰프 혹은 공간상의 문제인 거 같네요,,
클립쉬 헤레시정도의 모델이면 하이파이 좋은 소리 내줍니다. 다만 앰프가 AV앰프이면 안되겠죠..
14 소맥  
캬아~` 이놈 있어 보이네요 내부는 컴퓨터 보는 것 같아요
16 핑팡치우  
동호인간의 거래에서도 중고로 430만에 내놓을 정도니 현존 튜너중에 가장 비싼 제품에 속하죠~~
하지만 저한테는 넘사벽이라서 ㅎㅎ
S 마카  
와~꿈만 꿀수밖에없는~~~
16 핑팡치우  
돈만 많으면 못 할 거 없죠 ㅎㅎ
S 영화이야기  
욕심은 한이 없습니다..튜너/스피커 등 ㅎㅎㅎ
16 핑팡치우  
맞아요 잘못하면 음악이 아니라 기기가 목적이 되버리죠~~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고 음악을 듣는데 매진하는게 더 좋을 듯 해요~~
M 再會  
금액이 어머 어마 하군요.. 튜너가..  !  꿈도 못 꾸는 금액이네요.. ~~!
M 再會  
비싼 튜너는 정말 CD수준의 음질을 뿜어내나요.. ?? ^^
16 핑팡치우  
저는 제가 듣는 그룬딕 튜너(위에서 첫번째, 두번째 사진) 중고 가격 30만 내외지만  저는 CD 음질이라 믿고 듣습니다~~

제 짧은 오디오 소견으로는 가격만큼 소리가 좋아 지는 게 아니고 소리의 성향이 달라 진다고 봅니다.
제가 돈을 펑펑 아낌없이 쓸 수 있는 정도라면 아낌없이 어떤 소리인지 들어 보고 싶어서 살 거 같습니다만
한푼을 아껴 써야 되는 제 실정에서는 그룬딕튜너가 현재는 최고다하고 듣습니다~~
14 소맥  
이 녀석(앰프 튜너 스피커)때문에 다시 검색해서 AV세계 간접체험을 했는데 입이 딱 벌어지네요
16 핑팡치우  
AV나 HIFI나 다 자기 상황에 맞게 하면 됩니다.
저같이 돈 몇십만원도 발발 떠는 사람은 백만원짜리 욕심이 나도 꾹 참고 몇십만원짜리로 만족하고~~
돈 몇천만원씩 펑펑 써도 되는 사람들은 그런 기기들 꾸며놓고 듣는 겁니다.

오디오 좋아하고 돈 좀 있다는 사람들 집에 가면 억대 스피커도 몇대씩 있고 기천만짜리는 구석에 굴러 다닙니다~~
물론 다 그렇다는 건 아니고 오디오 모으는 걸 취향으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잘 못된 거 아닙니다. 자기 분수에 맞춰서 그렇게 하고 즐기는 거니까요
S 마카  
내 아는 인간 한번은 집에 오래서 갔는데...독일제라나 머래나...씨디 6장 한번에 쭉-끼워놓고 듣는 오디오를
자랑해요~1,800만원 짜리래나...첨엔 잘듣나 싶더니..1년쯤후에보니...한쪽구석에 모아놨두만요...
16 핑팡치우  
전시용으로 사용하는 분도 가끔 있어요
1 음냐음야으하  
방송국에서 송출할 때 틀어주는 음악들이 128kbps 짜리 MP3 파일들이라는 얘길 듣고는, 튜너에 큰 의미 부여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상을 보니,
감성이 막막 풍겨오네요, 아날로그 감성 물씬, 조용한 가을 낙엽진 까페에서 난로 옆에 앉아 뜨개질 하는 상상을 했습니다.
16 핑팡치우  
이론적으로는 송출음원의 한계로 튜너 비싼 거 쓴다고 음질 좋아지지 않는다는게 다수론이지만,
그래도 부품 충실한 제품들 보면 어느 정도 역할은 하는 거 같아요.
부품 차이가 없다면 앰프도 마찬가지죠 .10만짜리하고 천만짜리하고 차이없다고 하는거하고 같아요.
다만 튜너는 어느 정도 한계는 있고, 제가 생각하는 차이는 일단 음색의 차이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22 CINWEST  
제가 주로 접하는 컨텐츠들 자체가 이런 튜너를 사기엔 엄청난 사치라..^^
16 핑팡치우  
ㅎㅎ 저도 소개만 하는거구요, 눈요기만 하고 실용튜너를 쓰는데 제 막귀엔 소리 좋기만 해요~~
23 자막맨  
엄두가 않나는 고가..
사운드 바 하나도 벌벌 떠는 실정이라..^^
30 데블  
막귀라서 햄볶아요~
16 핑팡치우  
저두요~~ 저는 황금막귀랍니다~~
3 선우파피  
자신의 귀에 맞고 현실에 충실하면 그게 좋은 것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 글을 멋지게 잘쓰셨더라구여
방송국에서도 128로 송출한다. 그래서 답글 씁니다. cd음질이 64라 128도 남아요...
우린 막귀속에 사는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