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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반 2부
개요
드라마러시아(구 소련)110분
이 영화는 러시아 땅의 통일을 방해하는 적대 세력에 대항하여 싸운 통일 모스크바 국가의 창시자 황제 이반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이다. 1564년 황제의 친위대 오프리치니나가 창설되면서 황제의 권력 기반이 마련되었다. 같은 시기, 황제는 모스크바를 떠나 알렉산드로프로 가게되는데, 귀족들의 통치에 반대하는 민중들이 그를 찾아와 모스크바로 복귀할 것을 간청한다. 그 무렵 쿠르프스키 공은 조국을 배반하고 자신의 군대와 함께 시그문트 왕게게 투항한다. 귀족들의 저항에 부딪혀 모스크바를 떠나 알렉산드로프에 머물고 있던 황제 이반(Czar Ivan IV: 니콜라이 체르카소프 분)이 모스크바로 복귀할 것을 간청하는 민중의 부름에 따라 모스크바로 향하는 장면으로 영화의 제1부는 끝을 맺는다. 제2부는 러시아를 배반하고 폴란드로 투항한 이반의 절친한 친구 쿠르프스키 공(Czar's Guard Malyuta Skuratov: 미하일 나즈바노프 분)이 폴란드의 시그문트 왕(King Sigismund of Poland: 파벨 마살스키 분)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폴란드 국왕은 러시아에 강력한 통치자가 등장하는 것은 유럽 국가들을 위해 좋지 않은 일이며, 어떻게든 귀족들이 서로 권력을 나누어 갖게 됨으로써 러시아가 분열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한편 모스크바로 돌아온 이반 대제는 그 동안 자기 대신 권력을 행사해 온 귀족들에 대해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다. 그 과정에서 황제 이반은 자신의 가까운 친구이자 귀족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사제 필립(Boyar Fyodor Kolychev: 안드레이 아브리코소프 분)과 러시아 국가의통치 방식을 놓고 논쟁을 벌인다. 이때 이반은 과거 어렸을 때, 막강한 권력을 소유한 귀족들의 갈등에 휩싸여 자신이 고통받던 것과 또 어머니가 독살 당한 일을 몽타쥬 형식으로 회상하게 된다. 한편 사제 필립과 계속 논쟁을 벌이던 이반은 마침내 교회의 권위를 인정하고 만다. 그러자 황제의 친위대원인 말류타(Czar's Guard Malyuta Skuratov: 미하일 지로프 분)는 황제에게 어느 누구도 믿지 말고 황제가 소유하고 있는 권력에만 의지하여 일을 수행해야 한다는 충고를 한다. 그는 또 황제를 위하여 자신의 손으로 저항하는 귀족들을 무참하게 살해한다. 이 처형 사건을 계기로 귀족들은 모스크바 대주교 필립을 앞세워 이반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들이 황제 이반을 살해한 뒤 왕위에 앉히고자 했던 인물은 황제의 사촌 블라지미르 대공(Vladimir Andreyevich Staritsky: 파벨 카도츠니코프 분)이었다. 성격이 나약하기 짝이 없는 블라지미르는 왕위에 오르고 싶어하지 않지만, 자식에 대한 욕심이 지나친 황제의 숙모 에프로시니야(Boyarina Efrosinia Staritskaya: 세라피나 비르만 분)는 아들에게 황제직을 빼앗을 것을 강요하는데. [스포일러] 황제 이반을 살해할 것을 사주 받은 표트르 볼리네츠(Pyotr Volynets: 블라지미르 발라쇼프 분)는 이반의 계략에 넘어가 황제의 복장과 왕관을 쓰고 교회당으로 입장하는 블라지미르를 이반으로 착각하여 칼로 살해하고 만다. 처음에 이반이 사망한 것으로 알았던 에프로시니야는 곧 자신의 과욕 때문에 자식을 죽인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황제 이반은 군주의 절대 권력에 도전하던 귀족, 귀족의 이익을 대변하는데 적극적이었던 모스크바의 대주교, 호시탐탐 왕위를 빼앗으려는 숙모 등을 모두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권력을 자신의 두 손안에 거머쥐게 된 이반이 러시아 국가를 유럽의 강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는 것으로 영화의 제2부는 끝을 맺는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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