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출연배우의 분노 "몰상식한 평점테러, 개탄스럽다"

뉴스엔 2018. 8. 6.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랑'에 출연했던 한 배우가 SNS를 통해 '인랑'의 평점테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영화 '인랑'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유상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가 담긴 영화가 너무나도 쉽게 폄하되고 평가절하 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고 개탄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인랑'에 출연했던 한 배우가 SNS를 통해 '인랑'의 평점테러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영화 '인랑'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배우 유상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수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고가 담긴 영화가 너무나도 쉽게 폄하되고 평가절하 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고 개탄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유상재는 "상영시간을 줄이기 위해 편집과정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생략되다 보니 인물들의 감정적 흐름이 명확하게 보여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를 빌미로 영화를 형편없는 쓰레기 취급하며 평점테러를 가하고는 있는 몰상식하고 저열한, 정치색을 띈 작전세력이 온라인 상에서 판을 치고 있음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느껴진다"며 "정권이 바뀌었어도 댓글부대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고 그들에 의한 여론몰이는 여지없이 관객들에게 전이되어 관객들이 발길을 돌리게 만들었고 결국 그들이 의도했대로 개봉관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상재는 "2018년 현재에도 존재하며 온라인에 기생해 점점 사회전반을 조작, 선동하고 있는 미래의 섹트들. 그런 암적인 존재들을 영화 속에서 나마 시원하게 제거 할 수 있어서, 그런 비밀조직인 인랑의 멤버 중 한 명을 연기 할 수 있어서, 이런 멋진 영화에 참여 할 수 있어서 크나큰 기쁨이고 영광이었다"고 '인랑'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유상재는 "지금 영화 인랑의 흥행과 평가와는 별개로 언제나 존경해 마지않는 훌륭하신 감독님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태프들,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고 작업했다는 것 만으로도 최고의 그림을 뽑아내기 위해 모두가 치열했던, 이 영화를, 이 영화의 현장을, 이 영화의 사람들을 난 평생 기억하고 그리워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25일 개봉한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인랑'은 관객들의 혹평 속에 부진한 흥행 성적을 냈다. 8월5일까지 손익분기점인 600만에 훨씬 못 미치는 89만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종영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 살았나 죽었나, 충격 결말 ‘혼란’[어제TV] ‘집사부일체’ 유준상♥홍은희 럭셔리 집 최초공개 “지하엔 놀이동산까지” 김성경 입매 닮았다! 美 명문대 재학생 아들과 셀카 ‘남매같은 모자“패리스 힐튼, 눈둘 곳 없는 파격 패션[파파라치컷]‘그것이 알고싶다’ 신일그룹 류승진, 돈스코이호 사기극 전말(종합)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